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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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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1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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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人 진정한 ‘소통’을 만나다

심미치과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의사소통’ 주제로 알찬 학술프로그램 및 이벤트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연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1300명 참석이라는 학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학회 30년 역사를 성과적으로 갈무리했다.

1천명을 훌쩍 넘은 참가자수는 알찬 학술프로그램과 참신한 이벤트, 무엇보다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하는 이들의 하나된 마음이 시너지를 내며 일궈낸 기록이어서 더욱 뜻 깊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인 ‘의사소통’의 의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이다.

 

‘소통’ 중요성 메시지 전해
‘의사소통(醫士疏通)’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의 의사소통(意思疏通)’을 뜻한다. 소통이 원활한 치과계를 만들자는 바람을 담았다.

임영준 회장은 “서로의 이해에 기반한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실현하는 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으로 ‘의사소통’을 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연도 ‘소통’에 힘을 준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치과의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의 코퍼레이션 강연, 치과의사-치과기공사의 콜라보 강연, 치과의사-치과위생사의 콜라보 강연 등 치과진료에 관여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강연형식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플란트, 심미보철, 디지털치의학, 치주치료, 총의치, 레진수복, 접착, 투명교정 등 임상치의학의 전 분야를 비롯해 보험청구와 상담 등 치과진료와 관련한 모든 영역 두루 다뤄 호응을 얻었다.

메인강연에서는 오전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과 오상윤(아크로치과)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염문섭(서울탑치과) 원장 등 국내 인기연자들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소통을 주제로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정찬권 원장-김덕중 치과기공사-김은지 치과위생사가 ‘올 세라믹’을 주제로, 조경안 원장-차국준 치과기공사가 ‘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치부 심미’를, 장원건 원장-석수황 치과기공사-김이현 치과위생사가 ‘총의치’를 주제로 함께 강연했으며, 이정삼 원장과 유하성 치과기공사가 ‘임플란트’에 대해 코퍼레이션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초청된 해외연자의 강의가 진행돼 세계 심미치과학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과 이동운(중앙보훈병원) 교수, 조상호(수성아트라인치과) 원장이 이끈 동영상 위주의 ‘원포인트 레슨’ 강연과 김우현(원서울치과) 원장의 핸즈온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한 임필(NY필치과)윤우혁(드림팩토리치과) 원장,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한 정성국 원장이 강의했다. 

 

1987년생 70명 등록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 창립 해인 1987년에 태어난 치과종사자에게 혜택을 주는 ‘응답하라 1987’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학회와 동갑내기인 1987년생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은 무료로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따라 1987년생 치과종사자 약 70명이 무료 등록의 혜택을 누렸다.

학술대회 후 신임회장에 취임하는 김기성 조직위원장은 “각 분과가 협심하고, 이사진이 협동하면서 내외부적으로 소통을 매우 잘 해온 것이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임영준 회장은 “오로지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나된 이사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많은 이들이 도와준 덕분에 임기 내 계획한 것을 모두 마친 나는 ‘가장 행복한 회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인정의 수여식

학회 30년 발자취 되새기다
 
대한심미치과학회가 학술대회에 앞선 지난 18일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인정의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과 이재현 초대회장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학회 30주년을 축하했다.

김기성 조직위원장의 학회 연혁보고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3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학회 깃발 헌정식 등 30년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의 심미치과학회 회장단이 참석해 대한심미치과학회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역사동안 쌓아온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일본심미치과학회 Miyauchi 직전회장은 가수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을 열창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임창준 고문과 함께 ‘My Way’를 함께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아울러 기념식은 ‘뮤지컬싱어즈’의 축하공연과 베스트 드레서 시상, 럭키드로우 시상으로 흥을 더했다.

한편 이번 인정의 마스터 및 펠로우 수여식에서는 7명의 인정의 마스터와 36명의 펠로우에게 인정의 증서 및 인정의 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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