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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오원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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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오원만 신임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1.1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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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성공 개최로 학회 활성화 꾀할 것”



“전임회장이 진행해 오던 사업을 잘 마무리하면서 ‘ConsAsia 2019’, ‘IFEA 2018’ 등 국제적인 학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원만(전남대치전원) 교수가 지난 13일 대한치과보존학회 신임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ConsAsia 2019’ 성공적 개최 △‘IFEA 2018’ 적극적 참여 △60주년 행사 준비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 통한 한일 학술교류 지속 △학술지 세계화 △보존학회근관치료학회접착치의학회 단결 △지부 활성화 △보험 항목 개발 및 수가조정 △치과 전문의제도 부당성 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ConsAsia 2019’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또 보존학회와 근관치료학회가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학회인 만큼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IFEA 2018’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국제학술대회를 통회 연구자, 임상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각오.

그는 “올해는 보존학회가 창립한 지 58주년에 접어들어 2년 뒤 진행할 6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며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학술교류로 학회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이 보존학회 학술지를 국제적인 학술지로 만들기 위해 100% 영문화 작업과 RDE로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를 이어 임기동안 SCI 등재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보존학회 인정의 학회인 근관치료학회와 접착치의학회와의 원활한 관계를 정립할 계획.

그는 “아무래도 세 학회가 함께하다보면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향후 세 학회가 더 단결해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보존학회의 경우 각 지부 활성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신임회장은 개원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대표적인 것이 시간과 노동에 비해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는 보존치료 항목의  보험수가 문제다.

그는 “보존과가 당면해 있는 요양급여수가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및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먼저 보험수가의 현실화를 통해 보험 항목을 개발하거나 심평원이나 보건복지부 등에 보험수가 조정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신의료기술 등의 개발로 보존학회가 주요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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