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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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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0.1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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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실패 원인 및 처치 노하우 공개

이식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임플란트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 주제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용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임플란트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심을 때 △올릴 때 △관리할 때로 각각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병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 김기성(남상치과) 원장, 윤정호(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임플란트 실패;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는 임플란트 제대로 심기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치료계획부터 이미 예견된 임플란트 실패’와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이 ‘보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모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호(서초부부치과) 원장과 지숙(아주대치과병원) 교수가 나서 △임플란트 실패사례-연조직에서 답을 찾다 △건강한 잇몸을 위한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김용호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임상에서 경험하는 실패의 필연적 요소와 실패의 개연성, 우연성이 있는 요소 등 좀 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영균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시 합병증과 임플란트 실패 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임플란트 치료에 실패했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고 신속히 규명한 후 적절한 처치를 해 준다면 문제없이 치료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시 합병증과 실패에 관한 학술 세미나, 심포지엄, 논문 및 저서 집필 및 출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임원진


“치의 궁금증 중심에 둔 구성”

 

대한치과이식학회 임원진이 지난 15일 이식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상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각 전문과목별로 입장을 바꿔 이해하고, 임플란트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면서 “즉 보철 전문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를 식립 및 관리를 치주과외과 전문의 입장에서는 보철물을 장착 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영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 선정부터 임상가 입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또 연자들의 연령대도 다양하게 구성해 등록자들이 다양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식학회는 더 발전적인 주제 선정으로 임상가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송영대 총무이사는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가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졸업생들에게 제대로 된 임플란트 술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호 학술대회장은 “학회 회원들이 연령과 전공분야에 관계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향후 학술대회를 준비할 때도 내실 있고,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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