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MTA(대표 유준상)과 Ossco.(대표 이영민)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 4회 MTA FORUM’을 개최한다.

‘ENDO, 골치 아픈 케이스 해결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승종(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와 Chengfei Zhang(홍콩대학) 교수, 윤호중(윤호중치과) 원장, 신재호(청담 CDC치과병원) 원장, 유준상 대표, 오여록(유치과병원) 연구임상의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눈길을 모으는 것은 BioMTA가 ‘2012년 창업 성장발전 중기청 과제’로 채택된 ‘수경성 칼슘지르코니아의 기술 개발 성공 사례’와 ‘감염된 상아세관 내의 세균에 대한 OrthoMTA의 밀폐 및 화석화 연구’이다.

수경성 칼슘 지르코니아는 순수한 물과 반응해 단단하게 경화하는 지르코니아를 말하며, 구성성분 중 하나인 칼슘은 생체 친화성을 유지하면서 생체 반응성을 추가적으로 유도해 내는 기능을 갖게 된다.
이런 연구 결과는 홍성현(서울대 신소재학과) 교수와 강은희 연구원 그리고 유준상 대표의 공동연구 결과로서 2012년 대한세라믹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된 바 있다.

또한 금기연·서덕규(서울치대 보존과) 교수와 유준상 대표, 양형철(서울치대 생체재료학과), 장석우(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지난 수년간 MTA를 이용한 활발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MTA의 생물학적 반응(biomineralization) 및 근관충전 후 밀폐 효과에 대한 그 간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진의 연구 중 특히 흥미를 끄는 부분은 감염된 상아세관 내의 세균에 대한 OrthoMTA의 밀폐 및 화석화 연구로서 상아세관 내의 감염 세균이 칼슘아파타이트 결정 성장에 의해 시간에 따른 세균 사멸현상을 세계 최초로 연구하여 학계에 보고 중에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