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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큐브인스트루먼트 'EXPlasma 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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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큐브인스트루먼트 'EXPlasma S5'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7.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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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에 경제성 더한 똑똑한 멸균기 등장

획기적인 멸균 시간·편리한 운용 시스템 ‘눈길’
저렴한 가격으로 동네치과 부담 낮춰 


치과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네치과에서도 저렴하고 빠르게 감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멸균기가 출시돼 화제다.

대전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감염관리/예방전문 벤처기업 ㈜큐브인스트루먼트가 출시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EXPlasma S5’가 임상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치과에서는 멸균을 위해 고압증기멸균기, E.O가스멸균기 등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높은 압력과 고온의 멸균공정으로 인한 의료기기의 수명단축, 긴 멸균시간 등의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의료기기 감염 걱정 없앴다

플라즈마멸균기는 임상가들의 이같은 니즈를 실현, 대상체들의 멸균 중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에 멸균 처리 및 멸균된 제품을 즉시 사용하는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큐브인스트루먼트의 ‘EXPlasma S5’는 과산화수소 수용액을 멸균제로 사용한다. 또 진공화된 챔버에 기화시켜 투입과 확산 과정의 반복을 통해 의료기기를 멸균하고, 플라즈마 처리하는 장비로 빠르고 안전하게 멸균할 수 있다.

60℃ 이하 공정으로 손상 최소화

‘EXPlasma S5’의 특징은 △Speed △Safety △Saving △Special △Sterilizer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구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멸균이 가능하다는 것이 ‘EXPlasma S5’의 강점. 

기존에 고온으로 작동되는 멸균기에 넣었다가 변색, 부식 등 다양한 손상에 노출되기 쉬웠던
핸드피스, 교정기구 등의 고가의 치과용 의료기기를 60℃ 이하의 저온 공정방식을 통해 안전하게 멸균해 손상에 취약한 의료기구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멸균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그동안 약 45분 정도 소요됐던 멸균작업시간을 최소 5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멸균공정 완료 후 대상체를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의료기구의 회전율을 극대화해 의료기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질의 의료기구의 멸균이 가능한 것도 임상가들이 ‘EXPlasma S5’를 선호하는 이유다.
 

부담 없는 가격 ‘눈길’

‘EXPlasma S5’는 기존의 저온 멸균기의 높은 도입유지비용을 단번에 해소시키며, 동네치과에서 부담 없이 저온 멸균기를 사용할 수 있다.

‘EXPlasma S5’는 단순히 전원 코드를 꽂는 것만으로 기기가 작동할 뿐만 아니라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에 비해 멸균제의 소모비용을 획기적으로 축소시켰다. 멸균기 사용 시 전기료와 멸균제 비용만 부담하면 되며, 빠른 멸균 공정으로 운용 시간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다. 뿐만 아니라 1회 멸균 비용도 330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러 차례 멸균이 가능하다. 오일교환이 필요하지 않은 진공 시스템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EXPlasma S5’의 특징이다.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의 경우 주기적으로 펌프 오일을 교환해 줘야 했지만, ‘EXPlasma S5’는 오일 교환이 필요치 않으며, 세척 이후 별도의 건조과정 필요 없다.

아울러 가로 390mm, 세로 300mm 등 콤팩트한 사이즈와 35kg의 중량으로 간편하게 이동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치과 인테리어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멸균일지 서비스 제공

큐브인스트루먼트는 ‘EXPlasma S5’에 ‘B/S(Before Service) 시스템’을 도입했다.

‘B/S(Before Service) 시스템’은 치과에서 동의할 경우 IoT에 기반한 EX-Air기술로 치과에 있는 제품과 본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이상 징후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감지해 조치한다.  또한 ‘B/S(Before Service)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멸균기 정보는 치과에 온라인 멸균일지로 제공된다.

한편 큐브인스트루먼트는 임상가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데모신청을 받고 있다.

유저인터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존학교실 조병훈 교수



“수술 중 필요한 장비 단숨에 멸균해 유용”

‘EXPlasma S5’가 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치주과, 보철과와 수술실에 설치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기존의 오토클레이브(고온 고압 멸균기)와 E.O gas 멸균기(저온멸균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최근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EXPlasma S5’를 사용평가 하고 있다. 

조병훈(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존학교실) 교수는 ‘EXPlasma S5’를 서울대치과병원에 설치한 배경에 대해 “빠른 시간에 멸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중 추가로 기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빨리 멸균해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치과보존과의 경우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기구들이 많다. 또한 핸드피스 멸균과 근관치료용 멸균에 열을 가할 수 없기 때문에 오토클레이브로 멸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서 “‘EXPlasma S5’는, 저온으로 멸균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열에 약한 기구를 멸균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큐브인스트루먼트는 ‘EXPlasma S5’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사용평가를 시행하기 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EXPlasma S5’ 데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조 교수는 “당시 데모를 진행했던 스탭들의 설문조사를 확인한 결과 ‘EXPlasma S5’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용량이 작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치과에서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기구들을 멸균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다양한 용량의 모델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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