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서울지부, 회원 지원 강화책 본격 마련
상태바
서울지부, 회원 지원 강화책 본격 마련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7.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이사회서 1063명 설문결과 공개 … 구인난 해결 및 보험교육 요구 높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회원제안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원 지원을 본격 강화할 전망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열린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정책부가 실시한 회원제안사업 설문조사 보고서를 공유했다.

서울지부가 지난달 SIDEX 2017 현장에서 치과의사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948명 중 712명(75.1%)이 ‘구인’이라고 답했으며, 행정지원 123명(13%), 교육지원 113명(11.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시급한 구인대상’으로는 전체응답자 1062명(복수응답) 중 801명(75.4%)이 ‘치과위생사’라고 답했으며, 간호조무사가 223명(21.0%), 코디네이터 38명(3.6%)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가장 필요한 교육’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107명(43.9%, 복수응답)이 ‘보험청구’를, 263명(24.2%)이 ‘인사‧노무’라고 응답했으며, 직원서비스 189명(17.1%), 마케팅 97명(8.8%), 장비 관련교육이 67명(6.1%)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보험청구’는 ‘가장 필요한 행정지원’을 묻는 질문에서도 419명이 응답해 45%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인 △행정 △교육 중 ‘치과의료기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과 함께 △가장 필요한 구인대상 △가장 필요한 행정지원 △가장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는 하위 질문으로 구성됐다.

서울지부 장영운 정책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회원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부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이상복 회장이 직접 1인 시위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치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폭력방지 포스터를 제작, 전 회원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포스터는 ‘환자와 치과 사이 존중이라는 규칙이 있습니다’는 내용으로, 환자와 치과의사 간 신뢰르 ㄹ존중하면서도 사안별 법적 규정도 포함시켜 경각심을 높인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재무위원회, 보험위원회, 국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에 대한 위원 인준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 24일에 ‘제10회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상복 회장은 “지난달 SIDEX,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계속해 서울지부의 정책과 회무를 위해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