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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아시아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 김영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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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아시아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 김영곤 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5.24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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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기공계 미래 위해 힘 보탤 것”

3번의 연임으로 9년째 아시아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이하 아태연맹)의 회장을 맡아 아시아권 기공계의 발전에 힘을 쏟는 김영곤 회장은 50년이 넘는 경력만큼 기공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김 회장은 “후배들에게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고 싶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역 치과기공사의 위상 향상이 자부심 제고의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아태연맹 국제학술대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7월에 타이베이에서 회의할 때 국제학술대회 개최 안건을 내려고 한다”면서 “나라마다 기술과 학술을 교류하면 전체 기공계의 발전이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공일로 먹고살 것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후배들이 어떤 방법으로라도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게끔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이 나의 일”이라면서 “아태연맹의 회장으로서 아태연맹 쪽으로도 보탬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곁에는 주변에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는 가족이 있다. 가족과 함께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 그의 바람.

김 회장은 “워낙 어렸을 때부터 고생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될 수 있으면 돕고 살았다”면서 “아내가 나보다 더 베푸는 성격이어서 아내에게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치과기공사 후배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더 나은 미래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기공계를 살리고 치과기공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것은 기공료 현실화가 이뤄지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치과계와 정부가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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