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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당선자, '보조인력난 해결'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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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당선자, '보조인력난 해결' 담금질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4.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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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전 관련 단체와 간담회
(사진 왼쪽 맨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치위협 양윤선 사무총장, 문경숙 회장, 김민정 부회장, 혁신캠프 조영식 선대위부위원장, 김철수 당선자, 김홍석 정책팀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철수 당선자가 선거운동 당시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유관단체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김철수 당선자는 취임 전인 지난 20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학원협회 지숙영 회장을 잇달아 만나 치과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치위협과 공동 사업을 펼치기 위한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양 단체 간 협력이 주목된다.

먼저 김 당선자와 문경숙 회장의 간담회에는 혁신캠프의 조영식 선대위부위원장‧김홍석 정책팀장,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양윤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치위협과 공동사업 상설협의체 설치

김 당선자는 공약 중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조정 문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재응시생 교육지원 △공동 무료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새 정부 출범 후 치과인력지원 기구 설치 추진 등 치위협과 공동사업이 필요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 측은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김 당선자 취임 직후 바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치협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 측은 과거 ‘서론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던 예와 같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치과계 유관단체장 모임 활성화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지숙영 회장 만나 간호조무사 양성계획 설명

이어 김 당선자는 대한간호조무사학원협회 지숙영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양성과 관련한 공약을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당시 간호조무사학원협회와 공동으로 고졸 취업자 국비지원 사업을 활용해 치과에 선취업하고, 학원교육과 병행해 간호조무사 자격을 후취득토록 하는 실습생 제도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숙영 회장은 치과에서 희망직원을 우선 채용하고, 간호조무사학원과 연계해 국비지원교육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를 신설해 이 업무를 전담토록 할 것”이라며 "양 단체가 기본 계획을 세우고, 치협 지부와 지역 학원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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