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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스탭 탈출] 진료 첫 출발 ‘재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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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스탭 탈출] 진료 첫 출발 ‘재료 관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4.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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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재료 구입 통해 손실 줄여야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는 다양하다. 효율적으로 치과를 운영을 위해서는 진료 수익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재료를 구입해 지출을 막는 것도 필수다.

기자재 담당직원은 재료의 구매 기준량을 정해 물품을 구매하는 일을 맡는다. 자신이 치과에서 기자재 관리를 맡고 있다면, 우리 치과에서 쓰는 재료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재료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적절한 재료 구매 예산을 책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난 몇 년간의 재료 구매 리스트가 있다면 이를 토대로 해 올해 재료 구매 예산을 책정하고, 재료 구매 리스트가 없다면 지금 바로 우리 치과의 기자재 관리 리스트를 작성해 재고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재료의 재고는 진료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준다. 치과에 일정한 양의 재고가 없다면 갑작스러운 환자 내원에 대비할 수 없다. 재고가 너무 많아도 치과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유통기간을 넘겨버리면 결국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특히 재료의 반출과 반입은 담당자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만약 담당자가 아닌 다른 직원이 재료를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재료 반출입 대장에 기입해야 한다.

또한 재고 조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해 수령을 맞춰보고 확인해야 한다. 재료 반출입 대장은 해당 치과의 재료 사용량을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유통기간이 지난 재료는 그대로가 경제적인 손실이라 사용량을 체크해 계획성 있게 재료를 구매하며 사용하고 관리해야 치과의 지출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는 재고가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는 정리하고 나머지 재료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리스트 작성 시 치과의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는 재료는 각자의 위치로 정리해놓아야 한다. 보관 위치는 직원이면 누구라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보관은 종류별, 규격 별로 분류·보관해야 한다.

특히 재료별로 품질 보관법이 차이가 있으니 설명서에 쓰인 대로 보관해야 제품의 변질을 막을 수 있다.

이때 각 재료들의 사용법과 특징을 적거나 사용법이 적힌 설명서를 스크랩해 매뉴얼로 만들어 전 직원이 공유한다면 재료에 대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재료 배치 시에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재료를 첫 번째로 배치해 사용하도록 하고, 최근 들어온 제품은 그 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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