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연세치대, 교육 질 향상 역점 둔 행보 ‘눈길’
상태바
연세치대, 교육 질 향상 역점 둔 행보 ‘눈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3.3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최고 수준 교육 향해”

연세치대, 교육 질 향상 역점 둔 행보 ‘눈길’
국내외 인증평가 쾌거 및 교육연구센터 개소 등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이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국내 최고 치의학교육의 산실로 내실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연세치대는 2016년도에 포스트 1주기 인증평가를 시행한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다른 곳보다 1년 더 많은 5년(2017. 2~ 2022. 2)의 인증기간을 획득했다.

지난 2월 22일 열린 포스트 1주기 평가 인증서 전달식에서는 연세치대를 포함해 단국치대, 부산대치전원, 서울대치전원, 원광치대 등 5개 대학이 인증서를 전달 받은 바 있다.

김광만 학장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임상교육환경 영역이 강조됨에 따라 진료시설의 확보 및 관리, 임상교육기구의 조직구성, 환자중심의 진료 등의 기준에 부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치의학교육환경이 개선 및 강화의 일환으로 원내생 진료실 리모델링, 감염관리의 강화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미 일찌감치 미국치과의사협회 치의학교육 인증제도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를 준비해왔던 연세치대는 국내외 인증평가제도와 호흡을 맞이하며 치의학교육 개편 및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월 말 치의학교육연구센터(센터장 서정택)를 새롭게 개소, 상주인력 6명 등을 배치해 치의학교육에 중점에 둔 학교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CODA의 최종 인증절차를 완료할 때까지 국제적 인증기준을 갖춘 수준 높은 치과의사 양성기관으로서의 연구와 실천을 병행할 계획.

CODA 인증을 관장하고 있는 서정택 인증 준비위원장은 “CODA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결과의 권고사항을 보완해 3년 내에 레포트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진료, 역량평가, 진료시설 및 운영체계 등 교육의 각 영역을 국제기준에 부합토록 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세치대가 지난해 초 마무리한 원내생 진료실의 리모델링은 국제수준에 맞춘 치의학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연세치대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세치대는 원내생 진료실 내 일회용 가운 착용, 멸균 시스템 등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유니트체어마다 파티션을 추가 설치한 한편 진료실 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약물 구비 등의 기본조건을 충족시켰다.

김 학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을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최고 사명이라는 전임 학장님들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많은 제도 변화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따라주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