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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⑳ 치조제 보존술 톺아보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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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⑳ 치조제 보존술 톺아보기-4
  • 구기태 박정철 임현창 교수 김정주 선생
  • 승인 2017.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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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Open Healing을 보배로 만드는 봉합법)

Extraction Socket Management⑳  치조제 보존술 톺아보기-4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Open Healing을 보배로 만드는 봉합법)


드디어 봉합법이다.
여태까지 우리는 Open Healing ARP의 가능성 검토, 적응 범위의 확대(Sinus Happy ARP), Force 충전법까지 숨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발치와는 열려 있는 창상구조이므로 발치와 안에 무언가를 넣으면 그것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Open Healing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연조직이 차단막 위로 자라들어와 자기 것으로 Incorporation 되는 것이 방해받지 않으려면, 혹은 이를 촉진하려면 차단막이 잘 고정돼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돼야 할 것이다(Wound Stabilization).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식재를 잘 Packing하고 차단막을 잘 Tug-in 해줘도 꿰어놓지 않으면(봉합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발치와 보존술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필자들의 Open Healing을 이용한 발치와 보존술은 발치와를 Close 시키지 않기 때문에 독자분들께서 들여야 할 노력이 적다. 이는 골유도재생술이 성공하기 위한 원칙인 Primary Flap Closure(일차 봉합) 없이도 양호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골유도재생술에서 제대로 된, 안정된, 물샐 틈 없는 일차 봉합을 하려면 아래 그림처럼 Mattress Suture와 Interrupted Suture를 적절하게 잘 조합해야 한다.


하지만 Open Healing ARP에서는 Suture의 횟수와 사용할 방식이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 통상적으로 Open Healing ARP에 사용해 왔던 봉합법은 다음의 술식들을 들 수 있다. 필자들은 현재 Hidden X 봉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마지막 연재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한다. 주인공은 가장 나중에 나오는 법이니까….
 
1) Interrupted Suture(단순 봉합)


2) X suture(Crossed Mattress Suture)
 


3) Criss Cross Suture


여기서 잠시 봉합사의 재료에 대해 언급하자면 Open Healing ARP 후에는 Nylon이나 PTFE 계열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추천된다. Multifilament Silk로 봉합하면 치태 침착이 매우 많아지기 때문에 치유가 지저분하게 되고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또한 치태 세균의 침착과 세균으로 부터 나오는 효소로 인해 차단막이 좀 더 빨리 분해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Monofilament가 가장 추천된다.


맨처음 위에서 본 케이스의 마무리다. 이 증례는 X suture로 봉합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 사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일견 깔끔한 마무리처럼 보이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 무얼까? 다음호를 기대하시라.

구기태 박정철 임현창 교수 김정주 선생
구기태 박정철 임현창 교수 김정주 선생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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