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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라남도치과의사회 홍국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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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라남도치과의사회 홍국선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1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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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모두 하나된 전남지부 만들 것”

“512명의 회원을 대표해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회장이 돼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지부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치과의사회(이하 전남지부)가 지난달 25일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홍국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홍 신임회장은 ‘하나 된 전남지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전남지부는 지역이 굉장히 넓게 퍼져 있어 회무를 하기 힘든 여건이지만 하나된 전남지부를 만드는 것이 임기 동안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신임회장은 우선 경영환경이 힘든 현실에서 후배들과 상생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배들을 배려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경영이나 임상 기술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멘토&멘티 제도를 올해 안에 구축해 선후배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신임회장은 회무에 배제되는 임원 없이 모두의 회무 능력을 상승시키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무 책임 제도를 시행할 예정.

이에 따라 다음달 8일에 진행되는 임원 연수회 명칭을 ‘임원 회무 경진대회’로 바꿔 진행한다.
그는 “임원 회무 경진대회를 통해 임원진들이 회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PPT로 만들어 발표하고 1년 동안 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진대회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시상할 예정”이라며  “기존의 임원 연수회 방식에서 탈피해 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지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임 회장인 박진호 회장 때부터 추진해왔던 ‘사랑의 폐금 모으기’ 등을 지속하고, 담당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부는 부활한 호남권치과종합학술대회(HODEX)의 2018년 주최를 맡는다.
홍 신임회장은 “정확한 로드맵은 조직위원회를 꾸려야 나오겠지만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본연의 HODEX가 되도록 기획 중”이라면서 “내년에 진행될 HODEX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그는 “하나된 전남지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512명의 회원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등 나보다 내 옆의 동료를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도 임원진이 하는 일에 늘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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