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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뼈이식재' 세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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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뼈이식재' 세계로 향한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1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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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연구서, 40여 개국 출판

발치 치아를 가공해 고기능의 치조골이식재로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치아은행(주)가 독일의 유명 출판사 Lambert Academic Publishing(LAP publishing)의 제안에 의해 『Demineralized Dentin Matrix by Korea Tooth Bank』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에 따라 국내 원천기술인 ‘치아뼈이식재(Demineralized Dentin Matrix, DDM)’에 대한 세계 치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Demineralized Dentin Matrix by Korea Tooth Bank』는 한국치아은행이 지난 2014년 미국 Quintessence Publishing 요청으로 진행된 『Advances in Oral Tissue Engineering』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출간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다.

책은 △DDM의 기본 개념 △전임상/임상 연구 △타입별 DDM의 임상적용 △새로운 DDM의 개발 및 임상 연구 등 총 6개의 파트와 2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한국치아은행이 발표한 논문에 근간을 두고 있다.

한국치아은행 관계자는 “LAP Publshing사의 편집자인 Andrei Gisca이 Journal of Dental and Oral Health에 게재된 당사의 A Case Report of Allogenic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aded with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s for Alveolar Bone Repair 논문을 접한 뒤 본 기술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해왔다”며 “국내원천기술인 ‘Demineralized Dentin Matrix’를 세계 치의학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와 엄인웅(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의 협업을 통해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치아은행의 『Demineralized Dentin Matrix by Korea Tooth Bank』는 LAP Publshing 사를 통해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출판될 예정이며, 국내 임상가들은 Amazon, Morebooks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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