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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치기협 회장 선거 … 새 수장 김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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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치기협 회장 선거 … 새 수장 김양근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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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가까운 압도적 표차로 김양근 당선

제26대 치기협 회장 선거 … 새 수장 김양근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집행부 다짐

앞으로 3년간 대한치과기공사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에 기호 2번 김양근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가 지난달 27일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제4호 의안인 임원 선출의 건으로 제26대 치기협회장 선거가 투표를 통해 당락이 결정됐다.

기호 2번 김양근 후보가 217표 중 141표(65%)를 얻어 76표(35%)를 얻은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를 약 두 배의 표차로 꺾고 3만 5천여 회원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양근 당선자는 “회원들의 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고 다가가서 함께 토론하며 26대 집행부를 이끌어가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임원 공모제를 지키고자 수석부회장을 선임하지 않고 각 지부에 공모해서 26대 집행부를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열린 본회의는 총인원 235명 중 202명(위임포함)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회무 보고 및 수입지출 결산의 건과 2016년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 김용중 수석 감사는 △치과기공료 현실화 위한 뚜렷한 해결책 미제시 △회원관리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미흡 △예산에 맞는 회무 집행 필요 △재택근무 중인 사무국장 조속히 처리 △정책연구소 운영에 있어 전문연구원 채용 후 장기적인 정책 개발 필요 등을 지적했다.

김 감사는 25대 치기협회장 공약사업 이행결과에 대해 “공약사업 이행은 성과도 있으나 다소 미흡했다”면서 “대부분의 정책사업은 국회와 복지부 방문으로 회무를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정관개정의 건을 통해 정관 제18조의 임명과 해임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사회 의결에 의해 회장이 임면한다’로 개정하는 안이 통과됐다.

또한 제6호 의안인 시도회상정 안건에는 부산회와 경기회 모두 회원과 비회원의 차별화를 안건으로 올려 회원이 우대받는 치기협을 만들어주길 촉구했다.

치기협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비 수납 방식 개선 △기공료 현실화, 경영자회 활성화, 자율지도 실시 △유관단체와 대외협력관계 강화 △협회와 회원 간 소통 위한 인터넷 시스템 활용 △치과보철 보험급여 정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단 선출에서는 이병수 대의원이 신임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송상섭 대의원과 정한균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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