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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예비후보, 치과간호조무사 신설 및 법제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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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예비후보, 치과간호조무사 신설 및 법제화 약속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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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반드시 해결할 것”

1차 공약발표 … 정책 및 경영환경 개선 방향 제시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섭 예비후보의 ‘행복한 동행, 행동하는 박영섭 행동캠프’(이하 행동캠프)가 치과 내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한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치과진료 조무사 제도 신설 및 법제화’를 통해 현재 회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치과 내 보조인력 구인난을 당장,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행동캠프는 지난 10일 캠프 서초동 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회원들의 손을 잡고, 함께 동행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장’으로서의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치과진료조무사제도 신설 및 법제화’를 핵심과제로 내세운 박 예비후보는 현재 의료기사법 제2조 제1항 제6호에 명시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외에 치과진료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범위는 △불소도포 △치아본뜨기 △임시충전 △부착물 및 교정용호선의 제거 △기타 진료기구의 소독 및 진료의 준비 △그밖에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로서 치과의사가 지도하는 업무 등이다.

박영섭 예비후보는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법제화, 치위생학과 정원 증원 등 보조인력에 관한 굵직한 결과를 이뤄낸 바 있는 다년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 구인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미 의기법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끝낸 상태며, 유관단체와의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캠프는 이 날 ‘행복한 치과, 꺼지지 않는 파란 신호등’을 캐치프레이즈로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 관계자는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현실에 서 있는 회원들이 파란 신호등을 보고, 안전하게 행복한 치과로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문의제도와 관련해서는 ‘연착륙’에 중점을 두고 “신설과목 전문의 배출을 위한 교육시간과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해외수련자의 철저한 검증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며 치과계의 뜻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비 인하 공약에서는 신규회원들의 회비 납부 시기 혹은 납부 형태를 조절하거나 여성치과의사들의 출산 및 육아에 따른 불가피한 단절에 탄력적으로 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이버 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해 보수교육 및 전문의들의 경과규정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섭 예비후보는 “회원과의 동행 및 직역 간의 동행을 위해 계속적으로 개원의, 여성, 치과의사, 공직의, 지부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업을 고민하고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동캠프는 곽동곤 전 치협 정보통신이사와 송민호 치협 기획이사를 임명직 부회장 후보로 영입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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