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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신년하례식 통해 정유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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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신년하례식 통해 정유년 출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1.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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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아 대국민 홍보사업 실시


“치과위생사 권익 강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을 열고,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최금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남섭(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춘길(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용식(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이현옥(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 송은주(전국시도회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치위협 고문단,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학회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숙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우리 치위생계에 많은 변화와 성장이 어우러진 보람된 한 해였다”며 “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에 국내 8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치위생계의 학문적 성과를 알리고 2019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홍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치위생학 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와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으며,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사업과 공익사업, 홍보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 회장은 치위생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본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 시작한 것을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의 주최로 열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의료법 개정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한 것.

그는 “의료법 개정 등 모든 현안 문제를 남은 임기 동안 이뤄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치위협은 앞으로 한국 치과위생사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과 2019년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 교류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올해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계연맹회장 초청 국제교류 행사 등 해야 할 사업이 연속적으로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직역 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실 앞에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경계심이 커지는 것은 결코 치과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치협과 치위협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치과계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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