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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Line’ 리포트]The 라은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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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Line’ 리포트]The 라은치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1.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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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 잘못된 구강습관 바로 잡아줘”

근거중심 원칙있는 진료 … 예방과 관리 위주 치과 지향
성장기 아동 위한 구강근기능장치 ‘EF Line’ 활용

The 라은치과의 최인호 원장은 끊임없는 국내외 학술활동으로 최신 임상기법을 실제 진료에 적용하며 환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깊은 샘은 물이 마르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최 원장의 근거 중심의 원칙 있는 진료는 무너지지 않는 끈기와 힘을 가지고 있다.

잘못된 구강습관 바로 잡기

The 라은치과 내원 환자 중에는 손가락을 빨거나, 입으로 숨쉬고, 혀를 내밀고, 입술을 빠는 등 나쁜 구강 습관을 가지고 있는 성장기 아동 환자들이 있다.

잘못된 구강습관은 심한 부정교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최인호 원장은 2년 전부터 ‘Myofunctional Therapy’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의 구강습관 개선을 위해 구강근기능장치를 활용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구강근기능 장치는 입을 벌리거나 혀를 내미는 환자의 습관을 바로 잡고, 좋은 습관을 훈련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최 원장은 ㈜큐어메디의 구강근기능장치 ‘EF Line’을 활용해 아동 환자의 치열을 둘러싼 근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최인호 원장은 “치과에서 구강근기능장치를 적극 활용하면 잘못된 구강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교합 케이스를 줄일 수 있고, 올바른 성장 방향으로 유도해 아동의 호흡기 성장이나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이 ‘EF Line’을 활용해 진료하는 케이스는 한 달에 3~4명 정도.

구강검진을 하러 온 어린이가 잘못된 구강습관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합 양상이나 입으로 호흡을 하고 있는 명확한 증거가 있을 경우 보호자를 설득해 ‘EF Line’을 활용한 구강근기능요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많은 부모들이 대중언론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잘못된 구강습관이 아이의 구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미 알고 있다”며 “아이가 잠을 잘 때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쉬거나, 턱의 발육이 또래 아이에 비해 이상하다고 생각돼 치과를 찾는 보호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강근기능요법은 단기간에 마무리하는 치료가 아니다. ‘EF Line’은 잘못된 습관을 강압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체품으로 습관을 천천히 변화시키고, 구강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 올바른 위치로 바로잡도록 도와준다.

최 원장은 치료기간을 1~2년으로 보고, 환자 치료 시 한 달에 한 번씩 환자를 불러 치료 양상을 방사선상에서 비교 하고, 환자의 구강근기능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방사선 촬영 통해 효과 확인

그는 “구강근기능장치를 활용한 치료 시 환자 협조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사선상에서의 치열과 기도의 변화, 혀의 위치를 통해 환자가 제대로 장치를 착용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호 원장은 “기성품 장치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심하는 보호자들도 있지만 방사선 사진을 통해 개선되는 양상을 보여주면 치료 효과를 신뢰하게 된다”며 “치과에서도 방사선 사진을 통해 구강근기능 장치로 환자의 구강근기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보여주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EF Line’과 같은 구강근기능장치를 활용하는 치과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원장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구강 내 악습관을 제어하기 위해 구강근기능장치가 효용가치가 있다”며 “많은 치과의사들이 구강근기능장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호 원장이 적극적으로 구강근기능요법을 시행하는 이유는 The 라은치과를 치료 위주에서 벗어난 예방과 관리 위주의 치과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아동부터 시작해 연세가 많은 어르신까지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치료할 것이 없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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