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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올로지재단, 6월 2~3일 첫 내셔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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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올로지재단, 6월 2~3일 첫 내셔널 심포지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1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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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조직재생 대가 6월 ‘호주’에 모인다

오스테올로지재단, 6월 2~3일 첫 내셔널 심포지엄
핸즈온 워크숍다채로운 강연 등 마련 … 구기태 교수 연자로 초청

Osteology Foundation이 내년 6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제1회 Osteology Australia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Osteology Australia Symposium’은 오스테올로지재단이 3년마다 개최하는 ‘오스테올로지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외에 각 국가별로 재생치의학 지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의 장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National Symposium의 일환으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심포지엄에서는 ‘Strategy for Predictable Regeneration-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양일간 ‘리서치포럼’, ‘워크숍’, 5개의 강연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Pamela K. McClain(미국), Otto Zuhr(독일), Lisa Heitz-Mayfield(호주), Steven Soukoulis(호주) 교수 등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14명의 쟁쟁한 연자들이 이번에도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인 연구자로 유일하게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한국 치의학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구 교수는 첫째날과 둘째날 각각 ‘발치와 관리’와 ‘임플란트 주위염’ 등 핫한 이슈로 강연에 나선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리서치포럼과 워크숍, ‘Session 1- Master Clinician Session: Evidence based Strategies for Clinical Practice’가 진행된다.

리서치 포럼은 오스테올로지 커뮤니티 플랫폼 ‘The Box’를 통해 접수된 연구논문 중 최우수 5편에 선정된 저자들이 구두로 발표하는 자리다.

프리젠테이션에 선정되지 않은 초록은 행사장에 포스터 세션으로 전시된다.
워크숍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골결손부의 처치와 연조직 처치, 임플란트 주위염 등 4개 핸즈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대 20명으로 한정해 진행되는 워크숍은 세계적 대가들로부터 직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회식으로 막을 올리는 세션1에서는 Christoph Hammerle(스위스)와 Otto Zuhr(독일)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6월 3일에는 세션2, 3, 4, 5가 하루종일 이어진다.
세션2는 ‘Strategies for Improving the Predictability of Treatment Outcomes’를 대주제로 Christoph Hammerle, Richard Chan 등 3명의 강연과 토론이, 세션3은 ‘Strategies for Peri-implant Soft and Hard Tissue Augmentation’을 대주제로 Ivan Darby 등 3명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구기태 교수가 참여하는 세션 4는 ‘Strategies for Preventing and Managing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구기태 교수, Lisa Heitz-Mayfiled 교수 등 3명이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인 세션5에서는 ‘Managing the Anterior Aesthetic Dilemma’를 주제로 케이스 프리젠테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을 맡은 Pamela K. McClain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조직 재생 연구의 현재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내일의 전략을 바꿀 수 있는 경향과 새로운 기법들을 논의한다”면서 “대화식으로 진행되는 세션은 모든 참가자들이 경험을 나누며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워크숍은 최신의 기법과 재료를 시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인터뷰]  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구기태 교수

 

“감염발치와 관리 국제무대서 첫 발표”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오는 6월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심포지엄에서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연자로 초청돼 눈길을 끈다.

구 교수는 심포지엄 이틀 동안 각각 감염발치와 관리와 임플란트 주위염에 관한 연구와 임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

특히 구 교수가 앞서 길을 개척해온 ‘감염발치와’ 분야가 국제무대에서 최초로 발표되는 자리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교수는 첫 날인 6월 2일 세션 1에서 50분간 ‘Extraction Socket Management-the Classification and Treatment Concepts for Infected Sockets’를 주제로 강연한다.

구 교수는 “지난해 EAO에서 감염발치와 관련 핸즈온을 진행하긴 했으나 분류와 치료방법을 정리한 연구들을 발표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간의 감염발치와 관련 임상연구를 총망라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 ‘Strategies for Preventing and Managing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4에서는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implant Disease- What are the Key Factors?’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는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 편집장을 맡고 있는 Lisa Heitz-Mayfield도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구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Key Factor에 대해 주로 다룰 것”이라며 “오염된 표면 소독방법이나 보철물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는 등 임상적 접근을 중점적으로 다룬 강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심포지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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