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가 되면서 생각했던 것은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였다”
김금향 실장은 “할 수만 있다면 직업을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개인의 힘으로는 쉽지 않은데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이하 전여회)를 15년여 전에 시작하면서 봉사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여회에서 총무이사를 맡으며, 전여회에서 진행하는 W-study, 몰라영화제 등의 행사뿐만 아니라 현충원 봉사, 해외 봉사, 구강보건의 날 기념 봉사 등 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전여회의 모토가 ‘봉사’”라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는 내가 남을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실은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고 오는 경우가 많다. 그게 봉사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일할 때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김 실장은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좋은 보철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나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철물을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과 힘든 과정이 있지만 보철물을 입에 끼우고 환하게 웃는 환자들을 볼 때면 매우 큰 감동을 받는다”면서 “봉사 후 느끼는 감동과 비슷하다. 그렇기에 더욱 정성을 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김과장은 “삶에 대한 낭비 없이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살자는 것을 모토로 잡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나의 행복은 일과 봉사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고 싶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봉사하고 일하며 행복하게 사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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