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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2개월 맞은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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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2개월 맞은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2.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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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가치 창조에 매진할 것”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이 취임 2개월을 맞았다.

강동완 총장은 올해 조선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만큼 민립대학인 조선대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건학 100년을 향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강 총장은 “조선대 개교 70주년을 맞은 시점에 총장에 취임한 만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조선대 구성원의 위대한 DNA를 이끌어냄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조선대학교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7만2천 명 설립동지회원을 상징하는 ‘CU Again 7만2천 휴먼네트워크’를 통해 소액기부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제2의 창학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총장은 임기동안 ‘조선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창조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강 총장은 “조선대는 국내 15위권 대학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세계 유수대학들과 교수, 학생 프로그램을 교류·협력하고 대학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구성원이 화합, 상생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방식에 의한 대학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도 힘쓴다.

그는 “대학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민주적으로 수렴할 수 있어야 서로가 존중하고 화합·상생하는 대학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예술과 인문 분야의 감성과 사회, 자연과학을 융합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통섭의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강 총장은 “21세기는 감성의 시대이며, 동시에 융합의 시대”라면서 “21세기에 맞는 특성화 교육은 통섭의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조선대치과대학이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임상·연구 공유가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치과계가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제 조선치대 동문들이 가지고 있는 첨단 기술, 첨단 임상적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 조선치대는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연구기반으로 삼아 국민들에게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한 기술 연구와 임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총장은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아시아 최고의 ‘Great Chosun, Human University’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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