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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치과의료서비스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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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치과의료서비스 불만족"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1.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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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서비스 만족률 49% … 60세 이상서 불만족 ↑

2016년 사회 조사 결과 국민들의 치과의료 서비스 만족 비율이 49%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의 서비스에 대해 약국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에 ‘만족’하는 비율이 ‘보통’이나 ‘불만’ 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회조사는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부문별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사회조사는 전국 2만5233의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8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16일 동안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도시와 농어촌 모두 ‘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약국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농어촌의 만족도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경우 2014년 의료서비스 만족도 47.8% 보다 소폭 상승해 49%의 만족도를 보였다. 불만족도는 2014년 10.5%에서 2016년 10.3%로 소폭 하락했다.

도시에서의 치과의료서비스 만족도는 48.5%였으며, 농어촌에서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51.4%로 나타났다.

남자보다 여자가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했다.
성별에 따른 의료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여자는 51.2%가 치과 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남자는 47.1%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의료 서비스에 불만족 하는 이유로는 △의료비가 비쌈(24.1%) △치료결과 미흡(20.1%) △진료, 입원, 대기시간이 길어서(19.5%)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에 불만족하는 의료소비자 중 의료비에 불만족하는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높았다.
20대 이상과 59세 미만 층에서는 의료비 불만족도가 평균 21.94%였으나 60세 이상 연령대의 의료비 불만족도는 30.8%에 달했다.

의료비 불만족도는 학력 수준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대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가진 의료소비자의 의료비 불만족도는 22.5%, 고졸은 23.1% 중졸은 27.5% 초졸 이하는 3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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