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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원장, 치협회장 선거 출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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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원장, 치협회장 선거 출마 고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1.09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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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개원의, 치과 방문해 출마 촉구

치과계바로세우기비상대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에 고심 중이다.

김영삼(레옹치과) 원장과 경기지부 이재호 전 치무이사, 용인분회 이영수 부회장 등 개원의들은 지난 8일 이상훈 위원장의 치과를 방문해 이 위원장의 치협 회장 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협회장 당선으로 미래를 약속해달라’, ‘난파하고 있는 치과계, 이상훈을 선장으로’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이상훈 위원장의 선거 출마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영수 부회장은 “전문의 제도 및 의료영리화 등 치과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이상훈 위원장 하나”라며 “우리의 희망을 꺾지 말고 선거에 출마해 내년에 치과계 발전을 위해 같이 일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일부에서 염려하는 바가 현재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들이 시대 맞는 인물은 아닌 거 같다는 것”이라며 “개인의 명예는 전혀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치과의사들의 열망과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는가가 현재 숙제인 만큼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의 치과를 방문한 개원의들은 이상훈 위원장이 치협 회장 선거 출마 결심을 세울 때까지 매주 화요일 치과를 방문해 선거 출마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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