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치과는 2013년 6월 달성군청이 있던 자리에 개원한 이래 환자에 대한 의료진 전담제를 운영하며 동네치과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환자 위한 의료진 전담제
대구 스마트치과는 한 사람의 환자가 치료받을 때 치과의사를 포함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 전담제는 환자가 다시 내원할 때 담당 의료진이 누구보다 환자에 대해 잘 알고 있어 환자와 의료진 간에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재욱 원장은 “자신의 전담 의료진이 있어 환자들이 신뢰를 갖고 재내원을 한다”면서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돼 있다 보니 컴플레인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일이 적다”고 전했다.
스마트 아카데미 ‘활발’
현재 대구 스마트치과는 이재욱 원장을 비롯해 3인의 대표원장이 협의체를 구성해 이끌어가고 있다.
2013년도에 처음 개원했을 때보다도 병원 규모가 더 커지고 직원들도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표원장 협의체에서 ‘스마트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 원장은 “치과의 기본이 ‘진료의 질’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 명제”라면서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아카데미라고 하는 자체 세미나를 자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대구 스마트치과의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강사가 돼 환자의 치료계획에 대해 논의하거나 감염 관리법, 전신환자 관리 등의 전문 영역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교양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지식을 채워나간다.
이 원장은 “의료진들의 진료 스킬을 높일 수 있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각 주제별로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독서경연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환자가 자신의 치아를 믿고 맡기는 신뢰가 밑바탕에 깔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 자신을 갈고닦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결합 강도 빠른 치료
이 원장은 진료할 때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환자와 의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방향과 의사가 권유하는 방향을 서로 확인하기 위해 꼭 ‘대화’라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전신상태를 살피고, 대화를 통해 환자의 치료계획과 기간을 설정한다.
특히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는 결합 강도가 좋고 예측성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대구 스마트치과에서는 결합 강도가 우수해 보철물을 올리는 타이밍이 빠른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는 중요한 수술이다.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라고 해서 치료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최종적인 뼈와의 결합 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 보철물을 올리는 타이밍을 빠르게 해주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시스템은 결과 예측성이 높아 환자가 만족하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 초점 맞춘 프로그램 시행
대구 스마트치과는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치아 예방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동네치과 주치의로서 주된 역할은 ‘시술’보다는 ‘예방’ 쪽으로 초점이 맞춰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예방을 위해서는 멀리 있는 치과가 아닌 정말 ‘동네’치과로 가게 돼 있다”면서 “‘동네’에서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동네치과 주치의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구 스마트치과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예방프로그램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 원장은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관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올바른 양치방법, 구강관리를 위한 용품의 종류를 설명하고 관리해주고 있다”면서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임에도 적지 않은 환자들이 예방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3대가 찾는 동네치과 꿈꿔”
대구 스마트치과는 이 같은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가면서 시간이 흘러도 한 자리에서 꾸준히 오래가는 동네치과 주치의의 역할을 꿈꾸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가 성인이 돼서도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고 그 환자의 자식도, 손자도 올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동네치과 주치의의 역할을 하는 치과, 치과의사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