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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경 대표, “업계 변화 위해 출마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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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경 대표, “업계 변화 위해 출마 고민중”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1.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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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치산협 선거 하마평 입장 전해

㈜비스코아시아 서우경 대표가 최근 돌고있는 차기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국내 치과의료산업 환경 및 치과계가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출마를 고민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우경 대표는 지난달 30일 심포지엄 행사 중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가 출마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치과산업계 관련한 여러 고민을 전했다.

서 대표는 “치과산업의 1세대가 도소매 위주였다면, 차세대는 제조업 위주의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국내 업체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의 역할과 중소업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문제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성장한 치과산업에 걸맞게 치산협 중심의 전시회를 강화함으로써 업체-치과의사 모두에게 유익하고 각 업체들이 비싼 비용을 들여 해외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대외무역을 성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장이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업체가 주도하는 전시회는 수익보다 치과계의 상생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전시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욱 우선적”이라면서 “연착륙한 전시회는 향후 치산협 재정 안정 등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설득 논리를 치밀하게 갖춰야 할 필요성도 피력했다.

서 대표는 “치과산업 발전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때 치산협도 각종 데이터와 논문 등 연구자료를 충분히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제조업이 주축이 돼 이 같은 자료를 축적하고, 정부에 근거자료를 제시해 합리적인 아웃풋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즉, 사회가 변하는 만큼 치과계도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요약하고, “사회와 치과계의 갭이 클수록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치과계가 상호간 협력을 통해 주변환경과 틀을 바꿔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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