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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치과교류학회 이건주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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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치과교류학회 이건주 초대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0.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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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과정보 교류 허브 역할 할 것”

국제치과교류학회가 지난 22일 창립했다. 국제치과교류학회는 치과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건주 초대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우리나라 의료계, 치과계는 잘 적응해 왔다”면서 “치과분야의 발전과 진보는 선배들의 쉼 없는 학문의 열정과 연구가 없었더라면 이룰 수 없었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초대회장에게 국제치과교류학회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어떤 치과계를 물려줄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태동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나서 다음 치과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글로벌 시대에서 생존하는 법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가기 위한 학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초대회장은 국제치과교류학회가 전문적인 학문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로 치과계를 발전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치의학회 등록 학회가 32개, 미가입 학회가 20여 개 이상이다. 모두 학문의 열정을 갖고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우리 학회는 전문적인 학술분야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각도에서 외국과의 교류를 만들고 이어가면서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조건, 그 속에서 외국이라는 어려운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와 같이 함께 덴탈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도 같이하고, 문화적인 모임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안에서의 문화생활을 다른 나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그만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다.

신생 학회이기 때문에 학회의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일단 이 회장과 임원들은 학회의 방향성에 대한 큰 틀을 세우고 세부적인 그림은 천천히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국제화를 위해 치과의사 만이 아닌 여러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해 우리나라 치과인들과 외국 치과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적, 문화, 지적 자원 등의 정보 교류 및 공동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제치과교류학회는 내년 6월 24일 개최되는 국제치과교류학회 제1회 대회에서 사진을 매개체로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국제치과교류학회가 국제치과문화교류의 중심이 돼 치과계의 국제적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과인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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