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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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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성황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0.2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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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교정실력 체계적 점검 기회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이하 KORI)가 지난 23일 ‘제25회 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를 경북대치전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Tweed-Merrifield Tech-nology를 기본으로 다양한 Edgewise 치료기법을 습득하고 Growth Modification, Micro-Implant를 이용한 Orthodontic Treatment 등을 공유해온 KORI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는 한편, 치과의사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특별강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KORI의 정회원들은 물론 대구지역의 비회원 또한 연자와 청중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대구지부에서 기본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회원들이 참석해 선배 회원들의 발표를 경청하는 등 학구열이 뜨거웠다.

최종석 회장은 “공부는 젊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은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과 자신이 공부하는 것을 비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경쟁하는 시대에 맞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연구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테이블클리닉에서 KORI 회원들이 다양한 교정 증례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구지부 성장원 회원, 서울지부 금보경 회원, 대구지부 홍수정 지부장, 서울지부 장순희 부회장은 트위드의 진단과 치료철학에 입각해 교정치료를 했을 때의 결과를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대구지부 박병현 회원은 디지털 방사선 장치의 원리를 설명하고, 트레이싱을 위해 방사선 사진을 인쇄할 경우 확대율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개원가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진단프로그램을 KORI에서 이용하는 진단차트로 변형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종호 회원은 심한 안면비대칭이 있는 두 환자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한 과정을 소개했으며, 광주지부 장세원 회원과 대전지부 허정무 회원은 브라켓 접착에 대한 이론을, 경남지부 홍호철 회원은 TMD 환자의 임상증례를 강의했다.

대전·충청지부 정대교 회원은 교정용 이미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임상적 응용을 위한 규격화된 안모사진의 촬영법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별연자로 나선 ‘미래직업 대예측’의 저자인 박세훈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 사무총장은 미래사회 변화의 메가트랜드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예년처럼 회원들의 다양한 증례 테이블 클리닉이 마련돼 올해도 신진 회원 중 우수증례전시 회원을 표창해 젊은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내년은 KORI의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의 5주기가 되는 해로 최종석 회장과 KORI 회원들은 내년 김일봉 박사 5주기를 추모하며 내년 9월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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