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서울시 경영자회, 총회 및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서울시 경영자회, 총회 및 심포지엄 개최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20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경영자회 갈라지나?


서울특별시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최병진, 이하 서울시경영자회)가 지난 17일 ‘2016년 경영자회 총회심포지엄’을 신흥빌딩 1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서울시 경영자 회원이 총회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강당의 열기를 높였다.

이날 쟁점사항은 서울시 경영자회와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울회)의 회무 분리에 대한 논의였다.

서울시치과기공소 경영자회는 2013년에 열린 제48차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의 단일화 결정으로 27대 서울회는 경영자회의 대의원총회를 별도로 열지 못하게 됐다.

이에 최병진 회장은 “3년 동안 재무 단일화로 지출을 줄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자립도가 플러스로 돌아섰다”면서 “하지만 서울회 정관이 변하지 않은 이상 서울시경영자회의 분리는 이뤄지기 어려우므로 서울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모임을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주희중(서울회) 회장은 “현재 27대 집행부 임기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서울회 경영자가 한번 모여서 단일화된 서울시경영자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 토의가 필요하다”면서 “‘차기 서울시경영자회가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좋은 의견을 주면 이사회에서 논의해 서울회 대의원총회 때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희운(전국경영자회) 회장은 “전국경영자회 수장으로서 함께 회무를 해오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서울시경영자회의 회무 단일화로 인해 분리된 서울 경영자회를 갖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다음 총회 때는 분리해서 전국경영자회 회칙과 정관에 위배되지 않는 지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경영자회를 현행대로 회무를 단일화할지, 서울시경영자회 조직구성을 분리하는 것을 부활할지에 관해서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회는 의장단과 검표 후 논의를 거쳐 서울회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심포지엄 강연에 앞서 경영자회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낭독과 함께 권장 기공수가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태상(서울지부) 기공이사는 “제시한 권장 수가표는 기공소 운영의 최소 권장 수가”라면서 “앞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적정수가를 산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구자일(고용노동부 서부지청) 근로감독관이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를 주제로 기공소 운영에 중요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줬다.

또한 유진호(마산대 치과기공학과) 교수가 ‘치과보철 건강보험과 치과기공-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에 대해 강연했다.

최 회장은 “서울시 경영자회는 가장 큰 수석지부로서 치기협과 소통해 정책을 성공시켜 우리의 몫을 찾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우리의 업권을 뺏기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진정으로 단합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부끄럽지 않은 치과기공계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