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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소통과 동행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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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소통과 동행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0.1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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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과 함께 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치과계 바꿔봅시다’ 포럼

전국서 치과의사 210여 명 참석 … 장·단기 주요과제 논의
 


치과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보며,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박영섭과 함께 하는 스마트 네트워크’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치과계! 바꿔봅시다!’ 포럼을 열고, 치과계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포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저서 『88만원 세대』에 이어 최근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을 통해 경제현실과 극복대안을 이야기한 경제학자 우석훈(성공회대) 외래교수를 초청,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거시적 안목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조정근(서울시치과의사회) 정책이사가 ‘치과계 변화와 미래 주체’를 주제로 △치과의사 및 치과병의원 수의 증가 △임플란트 대중화 시대의 도래 △치과의원 수입의 증가 등 치과계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국내외 경제적 요인을 분석한 토대 위에 치과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을 펼쳤다. 조 정책이사는 30~40대 치과의사 세대를 위한 정책 설계를 치과계의 주요과제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수백(열린치과의사회) 회장은 ‘봉사하는 치과의사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열린치과의사회의 역사를 되짚고, 봉사에 헌신해 온 박영섭 부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스마트 네트워크의 출범을 격려했다.

또한 송민호(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치과계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등을 당면한 치과계 주요과제로 강조했다.

네 번째 패널로 나선 김영훈(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이사는 ‘보험이야기’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방향성과 최근 현지조사의 동향 등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치과건강보험 팁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기태석(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전 회장이 나서 ‘리더의 자질’을 주제로, 치과계 리더가 갖춰야 할 요건들을 정리해 관심을 모았다.

기태석 전 회장은 애민정신을 되새긴 회원들에 대한 사랑, 회무의 전문성, 치과계 내부결속 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요건을 모두 갖춘 인물로 박영섭 부회장을 평가했다.

아울러 모든 패널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박영섭 부회장의 주요활동과 추진성과 등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박영섭 부회장은 “치과계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과계를 바꿔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소통과 선후배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치과계의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부회장은 “불법에 편승하지 않고 정도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고, “이 자리가 바로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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