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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여환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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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여환호 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0.0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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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춘계 'Osteology Session'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지난 6월 학회의 국제화 및 치과임상과 연구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소식을 전해왔다.

6월 17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KAOMI와 Osteology Foundation(회장 Mariano Sanz)가 상호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것이다.

Osteology Foundation은 골재생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며 임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기구이다.

양 단체는 2018년 KAOMI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Osteology Session’을 열기로 협의했다.

상호 협정을 맺은 지 3개월이 지난 현재, KAOMI는 ‘2018년 KAOMI 춘계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정혜)를 구성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KAOMI와 Osteology Foundation이 함께 만드는 2018년 춘계종합학술대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2018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양 단체는 ‘Osteology Session’을 통해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

여환호 회장은 “‘Osteology Session’은 Osteology Foundation에서 2~3명의 해외연자와 ‘Expert Council’에 있는 2명의 국내연자로 구성해 구강악안면분야의 골재생에 관한 새로운 과학적 연구와 임상분야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 시대에 임상에서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정말 많다. 임플란트 식립처럼 골이식에도 분명한 프로토콜이 있다”며 “Osteology Foundation은 골이식에 대한 임상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어 회원들이 핸즈온을 통해 지식과 술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teology Foundation이 구강악안면조직재생 분야에서 산학 협업 및 연구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인 만큼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고, Osteology Foundation에서 직접 연자와 실습재료 등을 지원해 회원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하게 핸즈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Osteology Session’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여 회장은 KAOMI와 Osteology Foundation이 함께 만드는 2018년 춘계종합학술대회가 학회 국제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춘계학술대회에 ‘국제’라는 명칭을 붙인 바 있다. 이는 국제화를 이룰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학회 국제화를 단기간에 이룰 수 없지만 이번 Osteology Foundation과의 협력 등 계단을 하나씩 밟아가며 세계적인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Osteology Foundation’ 등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기관, 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KAOMI의 역할과 위상을 계속 높여가면 언제가는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여 회장의 생각이다.

여 회장은 “국내 학회에서 1년 이상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면서 “학회가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준비하고 있으니 2018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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