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 다루는 강의와 시연은
2018년 FDA 승인을 신청할 임상모델입니다.
FDA 프로토콜을 2년 먼저 배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보툴리눔 톡신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은 비기너와 보툴리늄 톡신 시술경험이 많지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최근에 어려움을 겪은 치과의사 모두 유익한 강연이 될 것입니다. 보툴리눔 톡신의 기본과 부작용 대처법을 두루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에요”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비오케이가 오는 29일 연세대치과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치과 보툴리눔 톡신 핸즈온 세미나’에 초청연자로 나서 강연과 실습을 이끈다.
최근 대법원의 ‘치과의사 악안면영역 보툴리눔 톡신 시술 합법’ 판결로 개원가에서 일명 ‘보톡스’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과학적 근거가 명확한 정통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을 배울 수 있는 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택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작용기전 △TMJ, 비대칭입술, 이갈이, 사각턱에서의 보툴리눔 톡신 적용 등을 다루고 주사 시연 및 연수자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
기능에 중점 둔 탄탄한 강연
김 교수의 강연은 기능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한 미용목적도 있지만 이갈이가 심하거나 턱근육 및 만성 안면 통증을 해결하는 치료목적이 크다”면서 “이 같은 기능적 측면은 학문적인 바탕 없이 그냥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쉽게 익힐 수 없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강조하고, “기능회복을 위한 주사방법에 미용적인 것이 포괄적으로 포함돼 있어 기능을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미용치료도 함께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만성편두통 치료를 위한 이마, 어깨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 부위는 각각 이마주름 제거, 미용목적의 승모근 시술 위치와 같아 미용치료를 함께 익히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FDA 승인 앞둔 치료법 미리 배울 기회
특히 김 교수의 강연내용 가운데 교근비대, 이른바 사각턱에서의 보툴리눔 톡신 적용 강연은 더욱 기대해볼 만하다.
그는 교근비대 관련 논문만 국내외에서 15편 이상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교근비대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치의학자로 꼽힌다.
또한 미국 엘러간社가 2018년 FDA 승인을 목표로 준비 중인 교근비대 치료 적응증 추가연구의 임상자문의로 3년 전부터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인물.
현재 캐나다, 호주, 대만 등에서 17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근비대 치료 임상시험에 바로 김 교수의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들 3개국 임상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영상물도 김 교수가 주인공. 즉, 이번 세미나는 사각턱 치료의 세계 스탠다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찬스인 셈이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루는 강의와 시연은 2018년도 FDA에 승인을 신청할 임상모델”이라며 “FDA 승인 후 보급되는 프로토콜을 새롭게 익힐 필요 없이 2년 먼저 자연스럽게 치료 프로토콜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물 및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다뤄
김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약물의 성상과 효능 및 효과 등을 자세히 전달하며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그는 “최근 발생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부작용은 거의 대부분 약물의 기전과 성질에 이해가 부족했던 문제들”이라며 “주사 테크닉은 임상가라면 누구나 한 번 보고 익힐 수 있지만 약물의 이해는 성질부터 예후까지 모든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가 만 13년 동안 연구해 온 안전한 주사부위, 약물의 용량 등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보툴리눔 톡신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 교수는 “약의 기본성질,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과 발생 후 대처법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치과대학병원을 찾은 부작용 케이스, 개원가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케이스들의 치료경험담 등을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이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이갈이, 안면통증, 만성근육통 등 현대인의 만성적인 질환의 증가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