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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위원장 “ 최대한 많은 회원 선거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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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위원장 “ 최대한 많은 회원 선거권 보장해야”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9.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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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치준 활동 소회 및 치과계 현안 입장 밝혀

행복한치과만들기 준비위원회(이하 행치준)를 구성해 치과계 일선의 고민을 경청하고 있는 장영준 위원장이 “소통을 위한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를 어떤 형태로든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여러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치과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의 행치준 활동과 치과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장 위원장은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철학자 강신주를 초청해 치과의사의 행복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쟁쟁한 연자를 초청해 보험청구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혀온 장 위원장은 이 같은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책과 공약으로 담겠다는 계획이다.

장 위원장은 “강연회와 청년·여자치과의사 간담회 등을 기획하면서 이 같은 기회를 일상적으로 많이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면서 “임상 외에 행복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치과계 발전을 고민하고, 존경받는 치과계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 치협 차원에서도 꾸준히 진행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치과계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치협회장 선거 직선제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이를 회원들의 축제로 만들자는 바람.

장 위원장은 “최근 선거관리규정 개정작업을 현행 정관에 의한 수준에서만 논의하는 것은 여러 회원의 축제가 돼야 할 직선제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선거관리규정이 공청회나 설문조사 등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논의돼야 할 일”이라면서 “논란이 많은 선거권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피선거권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직선제에서의 선거권만큼은 최대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인1개소법 판결이 임박설에 대해서도 “치협이 너무 피동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문의제도 역시 “달라진 조건 속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해당사자들의 공통분모가 많아지도록 치협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치협 부회장 사퇴가 개인적로는 후회 없으나 다만 회원들에게 선택받았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과 죄송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최근 치과계 현안이 치협 부회장 재직 당시 모두 관련된 위원회로 책임을 갖고 있는 한 사람인 만큼 차기에 이 현안들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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