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1:14 (목)
[인터뷰] 대한치과감염학회 김수관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대한치과감염학회 김수관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9.29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 감염관리 및 방지 위한 초석 다질 것”

“조선대학교 구강생물연구소장 및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교내연구소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치과감염학회의 치과 감염관리 및 방지를 위한 학문의 발전을 통해 의료인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감염학회 정기총회에서 김수관(조선대치전원) 교수가 제4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 학회가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
그는 “학회가 인준되기까지의 준비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성복 전임회장님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놨던 것을 토대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 엄격한 기준에 맞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치과에서 감염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감염학회 회원 배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꼭 인준학회가 돼서 치과의사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도 학회차원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성복 전 회장부터 추진해왔던 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북 출판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 신임회장은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이 되게끔 학회차원에서 감염관리 가이드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관련 부분과 치과위생과 치과기공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추가해서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 신임회장은 △회원 수 배가 운동(타 과에서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규 회원 가입을 통한 학회발전을 도모) △병원 인증 중요성 강조 및 대국민 홍보 △대한치과감염학회 홈페이지 관리 및 학회지 업로드 작업 시행 △대한치과감염학회지 발간 및 투고 격려 △우수 논문 포상제도 확립 △연구비 지급 제도 활성화 △학술대회 주제 및 교육 배용 등을 임기 내 수행 계획으로 꼽았다.

끝으로 그는 “임기 동안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에게 감염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해 학술대회 등 학회차원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