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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치의학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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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치의학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열려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9.0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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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컨트롤타워 필요”

중앙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 공감에 ‘한 목소리’

한국의 치의학 육성과 산업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의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이 주최한 ‘한국 치의학 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김광수, 윤소하 의원이 참석해 치의학 중앙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먼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설립을 통한 치의학 육성 및 치과의료 산업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재일(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 회장은 연구원 설립 시 기대효과에 △치의학 산업 발전 시너지 △국부 및 일자리 창출 △혁신적 환자맞춤형 신기술 개발 등을 설명하며, 각 대학에 분산된 치의학 연구인력 양성의 역할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민호(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가 ‘학문과 산업, 복지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에 대해 발표했으며, 송재찬(우송대학교 보건복지대학) 학장은 “치의학산업 육성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공적보건의료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해형(단국대치과대학) 교수는 ‘미래 신성장동력 치과의료산업’에 대해 시장 전망과 규모에 관해 설명하며, 이를 위한 연구원 설립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국민의 시각을 대변해 발표한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연구원 설립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을 주최한 양승조 의원은  “한의학이나 제약 산업은 육성 지원 특별법이 있는 데 반해 치의학은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치의학 육성 산업발전에 대한 중앙 연구기관이 없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치의학 중앙 연구기관 설립에 커다란 동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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