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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 원장, 수면무호흡·코골이 치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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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 원장, 수면무호흡·코골이 치료 세미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9.0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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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해결 노하우 공개

일미치과(원장 박영현)가 지난달 28일 ‘수면무호흡·코골이 구강장치 파사 세미나’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영현(일미치과)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수면무호흡·코골이 구강장치인 ‘파사’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임상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수면무호흡·코골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수술과 양압장치, 구강장치 등이 있다.

수술의 경우 기도를 좁히게 되는 늘어진 목젖 주위와 주변 연조직을 주로 잘라내지만 연조직의 경우 잘라내도 다시 자라나는 성질이 있어 재발되기 쉬운 한계점이 있었다.

기계를 이용해 압력을 실은 공기를 코에 직접 불어넣는 양압장치도 적응이 될 경우 효과는 높지만 실제 적응은 매우 어렵고, 강제적으로 기계로 공급되는 공기의 양과 압력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이 있다.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혀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좁은 기도를 넓히는 구강장치의 경우 이미 전 세계에서 수십여 년 전부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으나 교합이상이나 턱관절장애 등의 부작용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박영현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파사는 기존 구강장치에서 발생된 부작용을 해결한 코골이 방지 구강장치”라고 밝혔다.

그는 “구강장치는 하악을 전방으로 내밀어 기도를 넓혀 주는 것은 물론, 기저 원인이 되는 약10~12개의 구강 또는 두경부의 해부생리적 측정치들이 장치 장착 시 장착시간 동안만이라도 정상적인 범위에 올 수 있도록 환자 개인에 따라 맞춤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미치과는 개인이 지닌 구조적 결함과 현재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 구강장치 설계를 위해 기본적으로 CT와 세팔로,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한다.

이를 통해 기도 모습과 공기밀도, 턱관절상태 및 구강과 비강, 경추상태를 파악하고, 구강검사와 기타 검사 등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취합해 수면무호흡·코골이 원인을 분석, 장치를 만들고 있다.

박 원장은 “구강장치는 교합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에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파사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데이터와 구조적, 기능적 요소를 고려한 장치로 하악이 전진됨으로 인해 턱관절 근육과 인대에 과부하가 걸린다고 해도 과부화로 인한 긴장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장치”라고 밝혔다.

파사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금상, 올해 6월 보건복지부 보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또한 파사의 기본 원리를 이용해 발명한 비염치료 구강장치는 2015 대한민국발명특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해 파사 원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 원장은 “파사는 주소재인 생체친화적인 레진 외에 기타 부가장치가 부착돼 있지 않아 연결장치 파손으로 인한 A/S가 발생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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