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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교수, 美 치대서 협약 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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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교수, 美 치대서 협약 요청 쇄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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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교정’ 미 대륙 전파 ‘선도’

대한선수술교정학회를 창립하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한국의 앞선 선수술교정을 미국에 전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황현식 교수는 지난달 19~26일 UOP, UCLA, 로즈만 대학 등 미국 주요 치과대학을 순회하며 선수술교정 특별강연을 펼쳤다.

미국 현지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강연에서 황 교수는 아무리 심한 부정교합도 수술 후 스플린트의 조정 및 계속 장착으로 선수술이 가능함을 전형적인 증례와 함께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수술 시 과두변위까지 스플린트 매니지먼트로 간단히 대처될 수 있는 3차원 영상 연구에 미국 치의학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는 평가.

강연 후 각 치과대학들은 선수술 시 교정치료가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제안하는가 하면 공동진료 협약, 공동연구 제안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다.

미국 순회강연을 통해 단기간에 여러 성과를 거둔 황 교수는 “그동안 선수술교정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연구와 임상 노하우가 정립됐다”면서 “조만간 한국이 하는 선수술교정 프로토콜을 통해 수술교정의 패러다임이 선수술로 바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선수술교정학회 주관으로 세계수술교정학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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