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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 박민갑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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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 박민갑 준비위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7.2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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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자긍심’과 ‘위상’ 함께 만든다”

“변화가 없는 페스티벌은 동문들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그것이 곧 브랜드가 되고, 문화가 되어 이어지면 연아인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 박민갑 준비위원장이 다음달 3~4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연아인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한 막판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박 준비위원장은 “2005년, 2008년, 2012년에 걸쳐 여러 동문들의 참여 속에 멋진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저력을 이어 올해도 연세치대의 자존감과 위상을 높이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행사하고, 술마시고, 골프치고 귀가하던 내용에 변화를 줘 동문들의 참여의욕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화’와 ‘발전’을 약속한 박 준비위원장의 구상과 함께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동문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고학번 졸업동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올해 페스티벌의 특징.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피크아일랜드), 승마체험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삶을 환기시켜줄 문화심리학 김정운 박사의 인문학 강연, 트래킹 등의 사전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9연승의 대기록을 세운 국카스텐 하현우를 섭외한 축하공연이 이미 치과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트로트 가수 홍진영까지 가세해 연아인을 위한 흥겨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홍대클럽 아이템을 접목한 ‘애프터 클럽 파티’와 학창시절의 열정을 떠올리는 응원전 등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준비위원장은 “행사 내용이 풍성하다는 사실 자체보다 더욱 염두에 두는 것은 미래 연세치대 동문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 동문들이 ‘연아동문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기꺼이 동문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아동문으로서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는 ‘연아동문 페스티벌’이 돼야 동문회의 더 큰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들과 동문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번 ‘연아동문 페스티벌’이 연세치대의 자긍심과 단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가 준비한 디테일한 요소 하나까지도 흥미로운 볼거리.

1천여 동문들이 한 개씩 단 리본으로 완성될 ‘희망트리’와 화이트 티셔츠를 걸쳐 입은 1천 명의 동문이 블루 컬러의 슬로건 타월을 동시에 흔들며 연출하는 장관 등이 ‘하나된 연아인’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는 완성도 높은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위해 참가신청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다면 동문들은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박 준비위원장은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은 사전에 각 참가단위를 미리 파악해 숙소나 야외 테이블을 배정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은 편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준비위 측은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방식”이라며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준비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연아동문뿐만 아니라 동문의 가족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탭들이 다함께 ‘연세치대’의 존재감과 자긍심을 느끼고, 연세대학교 내에서 치과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동문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발전시키면서 ‘연아동문 페스티벌’이 ‘브랜드’가 되고, ‘문화’가 되며 나아가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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