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분야의 레이저 활용에 대한 학문·임상적 연구와 업적들이 많이 쌓이고, 레이저 장비와 임상 술식이 다양하게 개발돼 온 만큼 이를 토대로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대한레이저치의학회를 이끌어 나갈 김수관 신임회장이 ‘기초’와 ‘임상’의 균형을 이루는 학회 발전을 약속했다.
김 신임회장은 “기초와 임상의 균형을 이루는 학회로서 대학과 개원의들의 레이저 교육을 담당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인적자원 확보를 활성화하고, 국제화를 통해 국내 레이저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김 신임회장은 ‘자평 김수관 학술상’ 시상을 통해 학술활동을 활발히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자평 김수관 학술상’은 2007년 4월 김 신임회장이 학회에 기부한 2천만원의 기금으로 마련된 학술상으로, 당해 연도에 발표된 구연·포스터 발표 중 최우수/우수 논문을 선정해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신규 회원을 더욱 늘려 학회 역량을 키우고, 레이저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선 개원의들의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회원 간 친목도모에도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수 학회지 발간을 위해 연구 분야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치과레이저 활용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레이저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인정의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학회 임상연수회를 개선하고, 매뉴얼을 편찬할 것”이라면서 “레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적용법에 대한 연구결과와 증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연수회를 더욱 활성화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통해 온라인을 이용한 소통의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하게 될 활동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한국 치의학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초와 임상 균형 이룬 학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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