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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디지털덴티스트리 심포지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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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디지털덴티스트리 심포지엄 성황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7.1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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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 어렵다고? 그런 고정관념 이제는 NO!

가장 쉬운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방법 제시 … 시행착오 없는 디지털 클리닉 진입 강연 눈길
디지털이 주는 치과 변화의 즐거움, 온 몸으로 만끽

어디를 가나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어가 ‘디지털’이다.

치과도 예외일 수 없다. 전 세계 치과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공학 및 IT 분야가 치의학과 역동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접목되며, 최첨단 기술을 갖춘 디지털 장비들이 치과계에 입성하면서 치과의 지형을 크게 흔들어 놓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치과에서는 임상에서 활용하기 복잡한 시스템과 부담스러운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디지털 장비를 치과진료실에서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아직은 멀었다’며, 디지털 장비를 선뜻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복잡한 디지털 시스템 탈피

지난 10일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먼저 진입을 시도한 연자들이 나서 기존의 복잡한 디지털 시스템을 탈피한 가장 쉬운 디지털 시스템 구축방법을 짚어줬다.

이번 심포지엄의 세션은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도’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이다.

‘시행착오 없이 디지털 클리닉으로 진입하기’를 타이틀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서 치과가 디지털을 언제, 왜 ‘시도’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누구를 상대로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경험담과 임상 꿀팁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도’에서는 개원가에서 얼마나 다양한 진료에 디지털을 접목시킬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고,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돼 화제를 모았다.

▲ 김성택 교수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TMD 스플린트’를 주제로 TMD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여러 가지 치료방법 중 3D 프린터를 이용한 스플린트 제작에 관해 자세히 짚어줬다.

김 교수는 “3D 프린터로 TMD 스플린트를 출력하는 디지털 시대가 곧 온다”며 “식약처 허가 등 행정적인 절차만 마무리 되면 내년 초부터 개원가에 눈에 띄는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훈 원장
이어 김도훈(팜치과) 원장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보철치료’를 주제로, 캐드캠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개원의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사소한 문제와 해결에 대한 팁을 비롯해 CAD/CAM 장비로 당일 완성하는 보철치료와 그의 활용법을 제시했다.

문성용(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Sim-ple Guide System’을 통해 CT-Guided Implant 치료 시 Simple Guide System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활용 가능한 증례와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 문성용 교수
디지털 ‘명’과 ‘암’ 염두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 세션에서 연자들은 디지털이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인 명(明)과 부정적인 변화인 암(暗)을 염두에 두고,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을 토픽으로 선정해 개원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은 ‘디지털 치과, 그 이상과 현실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구강스캐너’와 9개월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밀링머신’에 대해 임상가로서 느꼈던 점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수영(오복만세치과) 원장은 모든 분야를 다 진료하는 일선 개원가에 ‘디지털 클리닉’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보고자 하는 데 강의 초점을 맞췄다.

그는 ‘구강 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보철물과 다양한 3D 프린터의 활용’ 강의에서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풀지르코니아 보철과 서지컬 가이드, 구강 내 장치 등을 제작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다.

▲ 권병인 원장
이어 권병인(하얀치과) 원장은 ‘교정학의 새로운 트렌드, 디지털 교정과 중장년 교정’을 주제로 중장년 환자들에 대한 교정적인 접근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 이후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도’와 ‘활용’에 대해 참가자들이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각 분야의 얼리어답터들이 겪었던 경험담을 공유해 디지털 치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열렸다.

이를 위해 덴티스는 지난 6월 두 번의 디렉팅 간담회를 통해 연자들과 강의 내용을 점검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 바 있어 이번 토론회가 더욱 실용적이고 배울 것이 많았다는 평을 얻었다.

디지털 다윈이즘 파급력 보여

▲ 허인식 원장
‘심플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캐치플레이로 내걸고, 치과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 디지털 솔루션을 개원가에 선보인 덴티스는 강연장 외부에서 동네치과를 진정한 디지털 덴탈 클리닉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디지털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덴티스가 보여준 디지털로의 변화는 단순히 ‘사물’, 즉 디지털 장비 하나를 구입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었다.

사물을 넘어 치의학, 동시에 개원의, 환자에 이르기까지 관계의 복잡한 망 속에 서로 연결돼 있는 디지털 다윈이즘의 파급력을 통해 치과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려는 덴티스의 정신이 녹아있었다.
▲ 이수영 원장


치과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3D프린터를 독자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덴티스는 강연장 입구에서 정밀도와 속도를 업그레이드한 ‘ZENITH 3D 프린터’와 ‘Simple Guide’를 접목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Simple Guide’와 ‘ZENITH 3D 프린터’ 등 주력 제품 및 신제품을 볼 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해 시술계획과 촬영, 서지컬 가이드 및 CAD/CAM 보철 제작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임플란트, 골이식재 등 최신 시술재료와 기구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많은 참가자들이 디지털이 주는 치과 변화의 즐거움을 온 몸으로 만끽했다.

▲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덴티스가 출시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덴티스의 다양하고 심플한 디지털 제품들을 보기 위해 내내 북적였던 전시장.


특히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참가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부스 투어와 포토 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또한 심포지엄 특별 프로모션과 현장 특판행사를 통해 덴티스의 다양한 제품을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심기봉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덴티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가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알린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나아가는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의 역량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덴티스는 임플란트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학술연구를 위해 3년 전 출범한 글로벌 임플란트 아카데미 ‘GDIA’를 통해 전 세계 각지를 돌며 국내외 임플란트 멘토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임플란트학의 최신 지견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덴티스는 ‘GDIA’와 연계해 국내외 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덴티스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특별 프로모션과 현장 특판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클리닉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 ‘Simple Guide’와 3D 프린터 ‘ZENITH’와 연동된 ‘Simple Guide’ 시스템을 활용하면 플래닝부터 제작까지 기존 가이드 시스템 대비 1/7 수준의 비용으로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다.
▲ ‘Simple Guide’와 3D 프린터 ‘ZENITH’와 연동된 ‘Simple Guide’ 시스템을 활용하면 플래닝부터 제작까지 기존 가이드 시스템 대비 1/7 수준의 비용으로 서지컬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다.
▲ 전시장에서 5개 지정 부스를 투어하는 참가자들에게는 ‘Orascar’, ‘Ovis BONE BCP’, 커피상품권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 부착치은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인 덴티스의 ‘Louis ButtonⅡ’은 부착치은의 볼륨을 증대시키고, 봉합을 대신해 시술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 이번 심포지엄 전시장에서는 덴티스의 LED 진료등인 ‘Luvis’도 만나 볼 수 있어 눈길을 모았다.
▲ 연자 토론
▲ 덴티스 직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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