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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이기준 교수, 디지털 진단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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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이기준 교수, 디지털 진단 연수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7.1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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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정 치료전략 ‘제시’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지난 10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연조직 패러다임과 디지털 진단을 통한 평생교정 치료전략’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해 교정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교수는 이 날 연수회에서 성장기에서 중년까지의 단계별 치료전략을 살펴보고, 수직적 문제와 횡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고찰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인에서 발생가능한 치열의 변화를 정리하면서, 이를 성장기 어린이에게 적용해 평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정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3차원의 디지털진단은 통상 A-P면에서의 움직임을 의미하지만 치료적인 측면에서는 수직적-횡적 문제”라며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들을 정리하면서 비수술-비발치 치료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전 강연에서는 △중장년 생애 전환기 교정 △3D VTO를 이용한 치료역학을 살펴봤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성인에서의 비수술 교정 △성장기 아동에서의 4차원 치료전략을 다뤘다.

이 교수는 성인에서 어렵다고 알려진 횡적 조절을 극복하는 방법을 다루며, 최선의 비발치, 비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했다.

또한 MARPE의 최초 개발자로서 12년간 사용해 온 경험을 토대로, 임상가들이 장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생역학적인 이해 없이 장치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거나 힘을 세게 주면 다 된다는 식으로 잘 못 알려진 정보들을 바로 잡는 데 매우 유익한 강연이 됐다는 평가.

아울러 이 교수는 이번 연수회에서 성장기 아동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수직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수직조절 시기와 방법을 고찰하고, MARPE를 이용한 횡적 조절 등을 살폈으며, 성장기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교수는 성인의 치료를 이해함으로써 성장기 환자에게 이를 적용해 평생 도움이 되는 치료전략은 무엇인지 생애주기에 걸친 동적인 이해를 돕는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교정치료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데서 최신지견을 연구하고, 공유해나가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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