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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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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기관 선정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6.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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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로 직원 퇴사율 낮춘다

▲ (사진 왼쪽부터)노사발전재단 정용영 본부장과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 단체 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 16일 박영섭 부회장과 노사발전재단 정용영 본부장 등 양 단체 및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치협이 올해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로 선정된 것은 양질의 여성 일자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시간선택제 홍보사업 중 △시간선택제 설명회 개최 △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 △각 시도지부 담당자 설명회 개최 △(주)커리어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업무협약을 통한 유휴인력개발사업 등 지난해 사업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홍보사업을 시작한 이래 치과계 신청 비율은 급속도로 증가해, 2015년 연말 타 직종 승인율이 10~20%인데 반해 치과계 승인율은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500여 개 기관에서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에 초기 도입을 위한 홍보사업에 집중했다면, 올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수행을 위한 정착을 목표로 기존 근무인력의 유휴인력 전환을 방지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전환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환제도는 기존에 근무하는 인력이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기존 정규시간 근무에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시간을 줄여 근무하는 제도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세계적인 패러다임과 선진국의 근무형태를 봐도 시간선택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한국 치과계의 경우 여성 보조인력이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 양성 대학은 포화상태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해주면서 치과계에서도 국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선택제는 꼭 필요한 제도”라며 전환형 일자리 정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시간선택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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