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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역시 효자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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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역시 효자 품목”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6.3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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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184만 달러로 수출 실적 2위 기록

치과용 임플란트가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 실적에서 초음파영상진단장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보고’에 따르면 품목별 생산실적에서 치과용 임플란트가 6479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8.3% 성장해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4417억 원으로 2위를,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가 1664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치과용귀금속합금은 1161억 원으로 7위에 올랐으며,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는 1092억 원으로 8위,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는 882억 원으로 12위, 치과용진료장치 및 의자는 536억 원으로 23위, 치과용비귀금속합금은 456억 원으로 28위에 안착했다.

특히 조직수복용생체재료와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가 1천억 원 이상 생산품목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기구기계(19억3226만 달러)가 가장 많았으며,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3억2835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 수출실적에서는 치과용임플란트는 1억5184만 달러로, 초음파영상진단장치 5억459만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도 1800만 달러로 수출실적 28위에 올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의료기기 수입실적은 기구기계(19억1123만 달러), 의료용품(5억9367만 달러) 순으로 수입됐다.

수입실적 상위 품목에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소프트콘택트렌즈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1억 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모두 5개국으로 4억7993만 달러를 수출한 미국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중국(3억3124만 달러)과 독일(2억2701만 달러), 일본(1억8703만 달러), 인디아(1억134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1억 달러 이상 수입한 국가도 모두 5개국으로 미국이 13억344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4억4290만 달러), 일본(3억743만 달러), 중국(1억4099만 달러), 스위스(1억3765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제조사는 기구기계(62.6%), 치과재료(20.6%), 의료용품(9.9%),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6.9%) 순으로 의료기기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실적 기준 1위 업체는 처음으로 4천억 대를 넘어서 4849억 원을 기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메디슨㈜가 2547억 원으로 2위를, 한국지이초음파(유)가 1232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를 차지한 944억 원의 생산실적을 올린 ㈜바텍은 4위를, 939억 원의 실적을 올린 ㈜덴티움 용인공장은 5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기준 1위 업체는 2억 4006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한국지이초음파(유)가 차지했으며, ㈜바텍이 7617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의료시장규모는 약 3243억 달러로 추정됐다.

미국이 1401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약4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약 55억 달러(1.7%)로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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