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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저력 확인한 ‘DIDEX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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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저력 확인한 ‘DIDEX 2016’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6.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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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첫 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 성공 개최

▲ DIDEX 2016에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품격있는 공연들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달 24~26일 3일간 대구 EXCO에서 ‘2016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명섭, 이하 DIDEX 2016)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자체 전폭 지원 시너지
대구지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DIDEX 2016’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홍보 중인 대구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2016 메디엑스포’ 행사와 함께 열려 전야제, 학술대회, 기자재전시회뿐만 아니라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대국민 행사가 더욱 성황을 이뤘다.

DIDEX 2016에 사전등록한 대구지부 회원은 650여 명. 이 행사를 위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만도 100여 명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의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딛었다.

▲ 전야제에서 민경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24일에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성교 경북대치전원장 등 치과계 인사 및 해외 치과의사,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야제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수준 높은 공연 등이 펼쳐져 DIDEX의 국제적 명성에 걸맞은 품격을 더했다.

민경호 회장은 “대구지부가 단독으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DIDEX 2016은 참가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면서 “학술행사 및 단일 최대 규모의 전시회와 일반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메디시티 대구’의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국민과 호흡한 구강보건행사 '눈길'
25~26일 이틀간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 Jin Kim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개원의에게 필요한 20개의 강연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엑스코 1층 전시장에는 40여 개 업체 150여 개 부스가 참여한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전시장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정은심)가 구강보건 교육관을 운영, 대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700명과 대구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 치아상식을 홍보하고 구강용품을 배부했다.

26일에는 대구시 치과계 3개 단체(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재회)가 공동으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 가두캠페인을 연 데 이어 구강건강 캠페인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구강검진 및 상담, 잇솔질 교육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마지막날에는 또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무료로 치과진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1차로 선정된 150여 명의 대상자에게 시술권을 전달했다.

▲ 26일 진행된 희망의 징검다리 발대식 행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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