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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서울시민과 함께한 ‘구강보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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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서울시민과 함께한 ‘구강보건의 날’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6.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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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청계광장서 다양한 행사로 '호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국민 구강 보건의 의미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강보건의 날을 2천여 명의 서울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6월 9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공동 주최로 지난 9일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서울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청계광장에서 진행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이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권태호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이 범치과인의 축제의 장으로, 시민과의 교류의 장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오늘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며 치과계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표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소중함과 더불어 치과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보(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은 “구강보건의 날은 국가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걱정하고 국민과 함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에서 법으로 정한 기념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시민의 구강건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서울선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서울선언문에는 치과계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중장기 비전을 공표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권태호 회장, 김창보 국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계인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장, 서울대표 건치 어린이가 참여해 대형 치아 모형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울선언 낭독 및 퍼포먼스.

이외에도 구강보건유공자, 치아사랑 UCC 공모전, 건치아동 구대표, 건치아동 서울시대표 시상식이 이어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대표적인 시민 구강보건사업인 건치아동 서울시대표 선발대회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돼 서울시 25개 구를 대표하는 건치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상식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은·동 남녀 1명씩 총 6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 금상에는 김민석(가양초5) 학생과 오연우(이수초5) 학생이 수상했다.
△서울대표 건치아동으로 뽑힌 어린이들.

또한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총 42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8팀이 입상했다. 서울시장 상에는 ‘양치질 송’의 홍익대 팀이,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에는 ‘치아를 사랑한다는 건’의 대진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부에서는 방송인 윤정수의 진행으로 건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치아상식 퀴즈가 마련돼 참여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시민들의 치아상식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방송인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치아상식 퀴즈.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구강검진 △구취 측정 △치아튼튼교실 △건강 입 체조 △스탬프 투어 △충치를 잡아라 △치과관련 모형전시 △페이스페인팅 △치아 그림 배지 만들기 등 치아건강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부스 행사들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달 10일까지 치아상식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진행해 총 8525명이 응모, 그중 22명을 추첨해 기념품이 증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해서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 후기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한다.



△페이스페인팅.

△치아그림 배지만들기.
△충치를 잡아라!
 
   
  △서울시 치과위생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입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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