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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법정기념 ‘구강보건의 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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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법정기념 ‘구강보건의 날’ 풍성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6.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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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광화문 광장 일대서 다양한 이벤트

▲ 노인복지센터 무료진료 모습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를 비롯한 치과계 유관단체와 보건복지부가 첫 번째 법정기념일인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기념식과 홍보캠페인, 진료봉사 등을 펼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개 치과계 관련 단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 치과이동진료버스와 체험부스를 설치해 무료 구강검진과 행사를 진행했다.

치협은 광화문 광장 옆에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치위협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구강보건교육과 입속 관찰하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펼쳐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치기협은 치아모형 방향제를 직접 제작, 배포했으며, 구보협은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입속세균 관찰, 구취 측정 등 실질적인 구강보건 관리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치산협은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건강증진개발원은 양치시설 존을 설치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전 10시에는 치협과 유관단체, 보건복지부가 ‘6살에 만나는 평생구강 친구(臼)’를 주제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과 치협 최남섭 회장 등 유관단체장, 구강보건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분야 유공자 표창,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당선 아동 시상, 구강보건 홍보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최남섭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이 올해부터 국가의 법정 기념일이 된 만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구강보건의 날’의 근본취지를 살려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엽 장관은 “오늘 구강보건의 날은 법령상 명시된 이후 열리는 첫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 국민의 치아건강 향상은 정부의 노력과 여러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 임원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진료실을 별도로 마련해 약 250여 명의 어르신을 진료하는 등 구강보건의 날을 더욱 의미있게 장식했다.

▲ 치협 임원들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 광화문 광장 홍보 캠페인 모습
▲ 광화문 홍보 부스를 둘러보는 외국인
▲ 구강보건의날 기념식 모습
▲ 기념식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
▲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이충규 공보이사, 이지나 부회장, 최남섭 회장, 박영채 홍보이사(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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