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치과대학병원 상생 활로 열다
진료의뢰시스템 구축 협약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과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가 지난달 26일 환자 진료의뢰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치대병원은 조선치대 동문의 병의원에서 의뢰하는 환자들의 진료예약 및 치료, 회신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해 ‘동문 병의원 진료의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문 병의원 진료의뢰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속한 전원 조치를 할 수 있고, 치료 및 예후와 관련한 회신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과 개원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환자와 더욱 공고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연세치대병원 차인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좋은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별 환자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원활한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 신인철 회장은 “동문회와 연세치대병원이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진료분야뿐만 아니라 학술공유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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