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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2016년 춘계학술대회서 임상 노하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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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2016년 춘계학술대회서 임상 노하우 제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5.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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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리더가 말한 ‘디지털 임플란트’


개원가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A to Z’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이하 KAO)가 지난 15일 ‘KAO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했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시작과 끝, 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자와 임상가 그리고 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정문환 회장은 “이 시대에 안성맞춤 주제인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를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편중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들어보고, 각 치과 환경에 맞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구축 방법과 임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마스터 강연에서는 유상준(조선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골이식술로 재생가능한 치조골양에 관하여: 공간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지금까지 발표된 치조제 증강술의 방법을 공간유지 관점에서 다양한 문헌 및 임상증례를 통해 살펴봤다.

이어 이은영(충북대병원 구강외과) 교수가 ‘진료실에서 가공한 블록타입 자가치아 골이식재를 이용한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해 짚었으며,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쉽고 오래가는 블록골 이식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차 교수는 “자가 블록골 이식술은 강한 저작력을 받는 부위에서 치조제 재건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술식이나 술식의 복잡성과 침습성, 치유과정에서 나타나는 블록골의 흡수로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술식이기도 하다”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자가골 블록골 이식술 후 나타나는 자가골 흡수의 원인을 분석하고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Digital vs Digital: Digital은 원래 손가락을 뜻하지 말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수술의 기본은 술자의 수기 능력과 직결된 요소이며, 기술의 발전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임플란트 초심자들이 겪기 쉬운 수술에서의 난제들은 디지털 기술로 접근하기 보다 술자의 손을 통해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초심자와 수련의 교육 중요성도 강조했다.

‘Current Digital Implant Dentistry’ 세션에서는 정동근(세계로치과) 원장이 ‘Flapless Surgery의 예후’에 대해 짚었다.

이어 허영구(닥터허치과) 원장이 ‘Key Factors for Easy & Simple Precision Surgical Guide’를 통해 디지털 가이드의 장점과 한계, 극복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강희(연세해담치과) 원장은 ‘In2guide를 이용한 3D Implant Planning과 기존 방식의 비교’를 통해 실제 케이스를 통한 장단점 및 유용성을 비교 분석했다.

또한 정민수(케어덴트 코리아) 본부장이 ‘Intraoral Scanner의 분류와 선택의 기준’에 대해, 류재준(고대안암병원 치과)교수가 ‘Clinical Consideration of Customized Abutment’에 대해, 정성민(웰치과) 원장이 ‘Practical Approaches in Digital Dentistry with Machine and Materials’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에 대해 제시했다.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임명식이 진행돼 김수관(조선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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