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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한국판] 발치 전 알아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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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한국판] 발치 전 알아야 할 사항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05.1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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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t Teeth? Better Read This!


Gordon's Clinical Bottom Line : 발치는 실제 임상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도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치과대학에서 발치에 대해 거의 최소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다. 많은 치아 발거는 훨씬 덜 외상성이 될 수 있음에도 일반적인 치아 발거 작업에서 골이 파쇄되는 것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한 외상과 잔존 골이 최소화되면 임플란트 식립이나 심미적인 폰틱 유지 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CR 외과의사들, 일반 개원의들 및 평가자들이 치아발거 시 외상을 피하는 데 도움되는 테크닉과 기구류를 일부 선보이고자 한다.

 

과거에는 어려운 발거의 경우 골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술식이었다. 특히 구치부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많은 치과의사들은 치아 발거 시 상당한 시간을 소요한다. 이를 변화시켜야 한다.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골질을 보존하고 때로는 골증대술을 시행해야 한다.

브릿지 폰틱 부위의 경우, 심미적인 기대치는 예전보다 높아지게 된다.

새로운 기구들과 장비들이 개발돼 발거 시 더 쉽고, 신속하며, 덜 침습적인 발거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강외과·치주과 레지던트 과정과 일부 치과대학에서 이들 새로운 테크닉을 가르치고 있다.

본 보고서에 수록된 아이디어들은 현재 ‘최첨단’이라고 할 수 있다.

 

 

 

발치 전 평가

의료기록
- 손상된 건강상태: 고혈압, 당뇨, 과거 맥박 등.
- 심장관련 질환: 드물게는 심장이 약하거나 불안이 있는 경우, 오히려 급속하고 침습적인 테크닉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Flap, 협측골 제거, 발치와 증강은 후에 함).
- 약물: 알러지, 항응고제(아스피린과 항스테로이드제를 포함) 등

방사선 판독
- 치근단 포함: 치근형태를 주의(Flared, 커브형, Fused, Bulbous등) 치근 절단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 치주인대(PDL)의 부재, 사이너스 근접도, 또는 신경-혈관, 골밀도 등을 확인한다. 치아는 치근관을 보유하고 있는가?(주로 부서지기 쉽고 강직화돼 더 어려워진다)

임상관찰
- 인접 외골증(Adjacent Exostosis) (골 확장 제한), 무거운 마모면(더 강한 치주인대)

 

치아발거를 위해 새로 나온 효과적인 기구들
Examples of Newer, More Effective Instruments for Extractions

PDL을 절단하고 소켓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류(브랜드 순으로 열거함).

1. Luxators (Directa Dental):
얇은 메스면을 갖춘 엘리베이터 형태의 기구로 인접 치근에 수직 삽입해 치근을 경계하고 있는 PDL을 절단하는 데 사용한다. 새로운 콘셉트로 발치술용으로 선호된다.
- 기구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엘리베이터용으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형태는 직선형(전치부)과 커브형(구치부)이 있다.
- 수직 힘을 조절해 사용한다. ‘좌우로 흔들고 밀기’.
- 티타늄 코팅된 기구는 샤프닝하지 않는다.
 

 

2. Proximators (Schumacher) 또는 유사한 제품들 [예를 들면, Luxating Hybrids(Hu-Friedy)]:
7~8개의 럭세이터 같은 기구류로 구성된 메탈 카셋트에는 스트레이트, 커브형, 기타 다른 각도들의 기구들이 포함돼 있다. 핸들이 얇고 손으로 사용하기 좋은 기구는 PDL 내로 ‘두드리기’ 적당하다. 끝이 창과 같거나 가래형 엘리베이터들도 포함하고 있다.
 


3. 치근치주인대를 제한하는 얇은 페리오톰 블레이드
A) 더블엔드형의 수기구형 페리오톰(Premier Dental).
B) 스트레이트형 페리오톰의 수기구 또는 멜렛형(G. Hartzell).
C) 피조톰(Acteon) 피조초음파 기구.
D) 파워톰 블레이드(Westport Medical) 공기힘을 이용(두드리는 소리)해 근단쪽 PDL 내로 침투하는 기구류 등이 있다.

 

 

 

 

4. Periotome Bur(Brasseler)
700 또는 701 카바이드 또는 최대 폭(생크 부분)이 1mm인 유사한 다이아몬드 버를 사용한다.
- 절단은 골보다는 치근에서 발생할 수 있다.
- 1000rpm 이상의 속도(살균수 주수 필요)에서는 치근과 골 모두 쉽게 절삭되므로 후면 배기, 고속 서지칼 또는 체어사이드 스트레이트형 핸드피스를 이용한다(공기 색전증 방지).
- 이 버는 얇기 때문에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부러지기 쉽다.

 

 

 

5. Apica Forceps(Schumacher)
150~151은 커브가 없으며, 더 얇고, 구부러져 있어 치근파절을 피하면서 치근을 더 깊게(발치와에서) 잡아줄 수 있다.
 


임상 팁 Clinical Tips

 

본인이 편안하게 시술하지 못하거나 능력 범위에 있지 않은 케이스라고 판단한 경우에는 리퍼한다.

발치:
- 치근에 부착된 치은섬유를 절단해 치아위 포셉 끝에 공간을 부여해준다.
- 치아를 탈구시킨다: PDL섬유를 늘려 약화시킨다. 반대편 손의 손가락을 인접치아에 대고 발거치아 압력으로 요동치지 않도록 눌러준다.
- ‘지속적 유지’ 압력으로(한 번에 8~10초) 강하고 신중한 움직임으로 사용한다.
- 너무 지나치게 힘을 가하지 않는다.
- 골 팽창은 천천히 한다.
- 필요한 만큼 치아를 절단한다.
- 치근이나 치근첨을 절단 또는 시술하기 전에 치아를 탈구시켜본다.

시간을 너무 끌지마라.

대부분 치아들은 1~2분 내에 발거할 수 있다. 올바른 기구와 방법을 사용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치아라도 발거하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 치아가 시간내에 발거될 때까지 단계 별로 조직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선택법을 갖추어라.
 

외과적 술식을 강화할 수 있는 코스를 수강하라.

치근이 봉긋한 커브형이라면 조기에 절단하라.
치근을 희생시키는 치근외접의 경우에는 700 또는 701 페리오톰 버를 사용한다.
필요한 경우, 상악동에서 분할된 치근을 검색해야 하는 경우에는 Luxating 하기 전에 근관 내로 플로스 달린 Hedstrom File을 삽입한다.

CR의 결론 :
어려운 발치를 동반한 순측 골 제거는 빠를지는 몰라도 확실히 좋은 방법은 아니다. 왜냐하면 발치와 Grafting이 실시되지 않는다면 결과를 대부분 손상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은 이들 새로운 기구들과 테크닉을 이용해 치아발거를 더욱 보존적이고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골을 다룰수 있도록 코스 등에 참석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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