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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명예교수, 3년 연속 AAO 초청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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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명예교수, 3년 연속 AAO 초청연자 선정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4.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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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교정학회에서 강연을 마친 박영철 명예교수의 모습.


연세여우치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철(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명예교수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치과교정학회(AAO)에 3년 연속 초청강연 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초청 받은 학자만이 주 강연 연자로 나설 수 있는 AAO에 3번 연속 초청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올해로 116회를 맞이하는 AAO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영철 명예교수는 AAO기간 중인 30일 ‘Breaking the Transverse Problem with Mini-screw Assisted RPE(MARPE)’를 주제로 45분 동안 강연한다.

박 명예교수는 지난해에 열린 115회 AAO에서 턱뼈가 좁은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MARPE를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더욱 심도 있는 연구결과를 다루는 이번 발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ARPE는 횡적 부조화가 심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환자에게서 턱뼈의 확장을 위해 미니스크루를 사용한 혁신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평가받는다.

박 명예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MARPE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치료 후 연조직 변화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전달하고, 횡적 부조화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사용할 시 매우 획기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박 명예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 치과교정학 학술지 ‘미국교정학회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10여차례 이상 AAO에서 성인교정치료와 치아교정용 임플란트를 주제로 발표해 세계 교정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명예교수는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고, 치료기법을 개발해 발표할 수 있는 것은 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들과 교실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라며 교정학교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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