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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총회] ① 최 회장, "대안없는 비난은 분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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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총회] ① 최 회장, "대안없는 비난은 분열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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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인사말서 단합 호소

“이제 우리는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 더 이상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자중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은 오늘(23)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모인 대의원들에게 협회장의 권리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의 이 같은 목소리는 치협 사상 초유의 협회장 불신임안이 잠시 후 열릴 치협 2부 총회에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처리 되는데 따른 것이다.
 
최 회장은 건전한 비판과 질책은 약이 되지만 대안 없는 비난과 선동은 분열만 일으킨다집행부의 힘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서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2년 간 주위의 비난과 사실왜곡은 두렵지 않았다. 집행부를 믿는 회원 여러분 때문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앞으로 사법당국 결정에 따라 치과계에 엄청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헌법재판소의 338항 이른바 11개소 공개변론과 내달 19일 대법원의 보톡스와 관련한 치과진료영역 공개변론 등이다.

최 회장은 헌재의 11개소 공개변론 이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11개소를 지킬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집행부는 11개소를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료영역 갈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진료영역 갈등이 한계점에 온 현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현재 집행부는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했다치과진료영역을 침해하는 어떤 도전에 대해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해 집행부 성과에 대해 최남섭 회장은 유디치과 정식기소라는 큰 성과를 이뤘고 대의원들의 용단으로 전문의제도라는 반세기 과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과 시간선택제로 보조인력난 다소 해소, 금연치료사업으로 개원가 경영난해소, 노인요양시설 촉탁의에 치과의사 포함, 치과의사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치과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선제를 출발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협회장 직선제 도입은 치과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직선제는 회원 70%가 압도적으로 원한만큼 대의원들이 정관을 직선제로 결정해준다면, 집행부는 선거관리규정을 빈틈없이 만들어, 직선제 단점을 최대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원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불법의료기관척결과 건강보험정책과 인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과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는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을 언급했다.

그는 실추된 치과 이미지 찾는 것이 국민 신뢰 회복하는 지름길이라며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은 이미 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제37회 협회대상 공로상에 이기택, 김명수 회원이 수상했다.

김명수 회원은 대전에서 치과를 개원한 이래 치과진료에 매진한 이래 대전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에 크게 공로해왔다.

42회 협회대상 학술상은 연세치대 김경남 교수가 수상했다. 연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하면서 많은 논문과 신기술 개발과 봉사활동으로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가 수상했다. 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는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설립해 중중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진행해 왔다.

12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은 서울대치전원 서덕규 교수가, 금상에는 서울대치전원 박주철 교수가 차지했다.

또한 신인학술상은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 정한울 전임의가 수상했으며, 아내 이윤지 씨가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신종연, 박진호, 박영민, 현용휴, 강충규, 이성근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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