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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국제구강외과 전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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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국제구강외과 전문의 탄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4.2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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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과의사 3명 합격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시험에서 국내 치과의사 3명이 합격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시험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인증 항목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 지식의 수준을 갖췄는지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다.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남아공,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약 50 여명이 함께 치른 이번 전문이시험에서는 김문영(단국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전남대 치과대학병원 정승곤(전남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주민(줌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치과의사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시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2차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는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주민 원장은 “영어로 시험이 진행되고, 범위도 정해지지 않아 난이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범위가 넓은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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